[FA컵 4강전] '한마음' 울산-제주, 서울의 FA컵 우승 바라는 이유
작성일: 2016.10.27 06:0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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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천 FC와 2016 KEB 하나은행 FA컵 준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 같은 시각 펼쳐진 경기에서 울산은 수원 삼성에 1-3으로 졌다.
올 시즌 ACL 출전권은 K리그 클래식 1~3위와 FA컵 우승 팀이 획득한다. 클래식은 시즌 마감까지 3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1, 2위 전북 현대와 서울이 승점 61점으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제주(승점 55점)는 3위, 울산(승점 49점)은 4위에 올라 있다.
울산은 애초 FA컵 우승을 차지해 ACL 출전권을 얻고자 했다. 그러나 울산은 수원에 역전패하며 계획이 어긋났다. 그나마 울산에 다행인 점은 서울이 부천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것이다. 서울이 수원에 승리를 거둔다면 ACL 티켓은 K리그 4위까지 가질 수 있다. K리그에서 최소 3위를 확보한 서울이 FA컵에서 우승하고 울산이 4위를 유지한다면 울산은 ACL에 나갈 수 있다.
제주도 상황은 비슷하다. 제주는 K리그 3위 다툼에서 앞서 있지만 서울이 우승한다면 더 유리해진다. 4위 울산과 승점 차이를 6점까지 벌려 놓은 제주는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지더라도 5위 전남에 앞설 가능성이 높다. 제주가 3패하고 전남(승점 46점)이 3승을 거두면 승점은 같아진다. 그러나 제주는 다득점에서 전남에 이미 26점 앞서 순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따라서 서울이 우승한다면 제주는 남은 3경기에서 승점 1점만 얻어도 ACL 출전권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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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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