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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컵] '위기의 남자들' 대결, 무리뉴가 웃었다

작성일: 2016.10.27 06:07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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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 과르디올라(왼쪽), 주제 무리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위기에 빠진 남자들의 대결에서 주제 무리뉴가 웃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 16강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위기의 두 남자 무리뉴와 펩 과르디올라의 대결이었다. 무리뉴는 최근 리그 경기에서 첼시에 0-4로 완패하며 쏟아지는 비판의 중심에 있었다. 리그 순위는 7위(4승 2무 3패 승점 14)까지 내려앉았다. 쏟아지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지역 라이벌과 대결에서 승리가 필요했다.

과르디올라 역시 다르지 않았다. 리그는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지난 20일 치른 2016-17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0-4로 졌다. 리그 컵이라는 비중이 작은 대회지만 라이벌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다.

결과는 무리뉴가 웃었다. 후반 9분 터진 후안 마타의 결승 골로 맨유가 승리했다. 무리뉴는 이 경기 승리로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의 화살을 잠시 피할 수 있게 됐다. 비중이 작은 경기지만 리그 2라운드에서 1-2로 진 것을 갚았다.

과르디올라는 6경기 무승이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지며 맨시티 부임 첫 해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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