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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대한항공, '진성태-허수봉' 1대1 트레이드

작성일: 2016.10.28 09:3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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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성태(왼쪽)와 허수봉 ⓒ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센터 진성태와 레프트 허수봉의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레프트 포지션 전력 보강을 위해 센터 진성태를 내어 주고, 대한항공이 2016~17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지명한 허수봉을 영입했다.

허수봉은 고졸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2016~2017시즌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 지명을 받았다. 197cm 큰 키를 바탕으로 한 공격력과 함께 탄탄한 수비력도 갖추고 있어 한국을 대표하는 레프트 공격수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졌다는 평을 받았다.

허수봉은 경북사대부고 시절 2016년 제 50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우승을 이끌고 2016 태백산맥 전국 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공격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고교 배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악했다. 2016 U-20 청소년 대표 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진성태는 문흥중-광주전자공고-경희대 출신으로 재학 시절 유스, 청소년, 유니버시아드 등 여러 국제 대회를 경험했다. 키 198cm에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고, 속공과 블로킹에 능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입단해 2015~2016시즌 주전 센터로 활약하며 공격 성공률 58.25%, 블로킹 세트당 0.43개를 기록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이번 트레이드는 장기적 관점에서 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단행한 것으로,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며 "어린 나이에도 공격수로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허수봉이 V리그를 대표하는 레프트 공격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허수봉은 신체 조건이 좋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로 팀에서 내주기 아까운 선수" 라면서 "팀 사정을 고려해서 어려운 결정을 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센터 포지션의 선수층을 두껍게 보강해 팀 전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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