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WS] 클리블랜드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 5차례 팀 완봉승

작성일: 2016.10.29 13:12 문상열 특파원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불펜의 '살인 무기' 앤드류 밀러가 월드시리즈 3차전 5회 선발 조시 톰린을 구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홈구장 이점을 다시 찾았다. 클리블랜드는 29(한국 시간) 7118일 만에 리글리 필드에서 벌어진 월드시리즈 경기인 2016년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36세의 베테랑 코코 크리스프의 7회 적시타로 시카고 컵스에 1-0으로 이겼.

역시 승리의 열쇠는 선발투수였다. 클리블랜드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선발 조시 톰린이 52사까지 무실점으로 막자 곧바로 불펜의 살인 무기좌완 앤드류 밀러를 투입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투수 기록은 밀러에게 돌아갔다. 밀러는 4타자를 맞아 탈삼진 3개의 완벽한 피칭으로 포스트시즌 언히터블급 투구를 이어 갔다. 올 포스트시즌에서 23.1이닝을 던지며 82타자를 상대해 탈삼진 37개 볼넷 5개 2루타 2개 단타 6개에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선발 톰린도 기대 이상의 피칭을 했다. 5회 투 아웃까지 2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컵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커브가 일품이었다. 2회 선두 타자 벤 조브리스트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뒤 5번으로 기용된 포수 윌슨 큰트레라스를 투수 땅볼, 호르헤 솔레어를 삼진, 하비에르 바에스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는 위기 관리 능력을 보였다.

3차전 컵스 카일 헨드릭스, 클리블랜드 톰린 두 선발투수는 나란히 5회에 교체됐다. 올 월드시리즈에서 선발투수가 5회까지 무실점으로 투수전을 펼친 것은 3차전이 처음이다헨드릭스는 LA 다저스와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때와는 전혀 다른 구위를 보였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8회 교체될 때 88개의 투구를 하며 단 2명의 주자만을 허용했다. 그러나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는 5회 만루 위기를 자초하고 마운드를 구원 저스틴 그림에게 넘길 때 85개 투구에 6안타를 포함해 9명의 주자를 내보냈다.

클리블랜드는 올 포스트시즌 11경기에서 5차례나 팀 완봉승을 이끌었다. 포스트시즌 사상 최다 기록이다. 3차전 1-0 팀 완봉승은 200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기록한 1-0 팀 완봉승 이후 처음이다.

컵스는 원정에서 11패를 하고 리글리 필드로아왔으나 클리블랜드의 특급 이어 던지기에 5안타만을 뽑으며 포스트시즌 4번째 영패를 했다. 컵스의 월드시리즈 0-1 패배는 1918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당한 이후 98년 만에 처음이다. 덩시 보스턴 선발투수는 베이브 루스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