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클리블랜드의 크리스프 트레이드는 '대박', 3차전 결승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코코 크리스프(36)는 8월31일(현지 시간) 오클랜드 에이스에서 트레이드 됐다. 8월31일까지 트레이드 돼야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다. 오클랜드는 클리블랜드에 크리스프와 현금을 주고 투수 콜트 헤인스를 받았다. 오클랜드가 클리블랜드에 현금을 준 것은 1천100만 달러의 높은 연봉 때문이었다. 크리스프는 오클랜드에서 최고 연봉자였다. 2017년은 옵션이며 연봉은 1천300만 달러. 클리블랜드가 이 옵션을 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바이아웃은 75만 달러다.
클리블랜드가 크리스프를 트레이드한 이유는 포스트시즌에서 활용하려는 목적이었다. 스위치 히터인 크리스프는 공격 기록이 뛰어난 편은 아니다. 시즌 최다 홈런이 2013년 오클랜드에서 22개였고, 타점은 2004년 클리블랜드에서 71개다. 하지만 파이터다. 승부처에서 강하다.
크리스프는 199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7라운드에 지명된 뒤 마이너리그 시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 됐다. 2006년 1월에는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 돼 현 테리 프랑코나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다. 트레이드를 한 배경도 프랑코나 감독이 크리스프의 리더십과 큰 경기에서 비중 때문이었다. 2007년 보스턴에서 프랑코나 감독과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끼었다.
크리스프는 일종의 포스트시즌 임대 선수다. 클리블랜드의 트레이드는 대성공이다. 월드시리즈 3차전 승리는 크리스프가 해냈다. 7회 1사 1, 2루에서 앤드류 밀러 타석 때 대타로 등장해 우전 적시타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크리스프는 경기 후 FOX-TV와 인터뷰에서 “선발로 출장하지 않으면 늘 경기 후반 대타를 준비한다. 비디오로 에드워즈 주니어의 볼을 관찰했다. 직구로 승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겸손해 했다.
월드시리즈에서 1승1패 후 원정 팀이 3차전을 이길 경우 우승 확률은 76%다. 클리블랜드는 4, 5차전을 패하더라도 최소한 6차전은 홈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갖게 된다. 베테랑의 진가는 큰 경기에서 발휘된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