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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김재환 홈런포' 두산, NC와 개막전 완승

작성일: 2015.03.28 17:3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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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홈런포를 쏘아 올린 김현수와 김재환의 활약 등 타선 폭발을 앞세워 NC 다이노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 홈 경기에서 9-4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 유니에스키 마야는 6이닝 8피안타 2볼넷 8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현수와 김재환이 홈런을 터뜨리면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초 NC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뒤 이종욱에게 볼넷, 나성범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이어 에릭 테임즈와 모창민에게 각각 좌익수 희생 플라이,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내주며 0-2가 됐다.

3회초에 또 한 점을 빼앗겼다.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호준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반면 두산 타선은 상대 선발 찰리 쉬렉의 호투에 막히며 3회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0-3으로 뒤진 4회초, 2사 후 박민우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도루까지 허용한 두산은 이종욱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추가 실점을 했다.

그러나 두산의 방망이도 터지기 시작했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4회말 김현수가 우중간 안타를 때린 이후 외국인 타자 잭 루츠가 상대 수비의 실책을 엮어 2루까지 진루했고 그 사이 김현수가 3루를 밟았다. 이어 홍성흔이 볼넷을 골라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오재원이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날려 1점을 추격했다. 양의지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김재환이 볼넷을 얻어 계속된 1사 만루 기회, 김재호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3-4로 NC를 바짝 쫓아갔다.

5회에는 김현수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려 동점을 만들었고 6회에는 선두 타자 김재환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날려 역전했다. 이어 무사 1, 2루 찬스에서 정수빈이 우익 선상 3루타를 터뜨려 2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7-4로 앞선 8회말, 두산은 1사 만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루츠의 희생 플라이와 홍성흔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보태 5점 차로 달아났다.

두산은 외국인 선발 투수 마야가 경기 초반 불안한 투구에도 6이닝을 책임지는 활약과 이어서 마운드에 오른 함덕주, 오현택, 김강률, 윤명준 등이 NC 타선을 꽁꽁 틀어 막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두산 베어스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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