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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이대호, 퍼시픽리그 타점왕 후보"

작성일: 2015.03.29 05:2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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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지난해 '득점권 부진'이라는 꼬리표와 싸워야 했던 이대호(소프트뱅크), 그러나 일본 내에서도 여전히 그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일본 야구 전문 주간지 '주간 베이스볼'은 최신호에서 올 시즌 부문별로 개인 타이틀을 노려볼 만한 후보군 5명을 선정했다.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타점왕 예상 후보에 포함됐다.

'주간베이스볼'은 "우승후보인 소프트뱅크의 중심타자 이대호도 타점왕 경쟁을 치열하게 만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대호는 지난 시즌 144경기에 모두 4번타자로 나와 68타점(양 리그 합계 25위)에 그쳤지만 올 시즌은 '2012시즌 타점왕'의 부활도 기대해볼 수 있다. 

소프트뱅크 쿠도 키미야쓰 감독은 시범경기 기간 "이대호를 5번타자로 출전했을 때 더 많은 점수가 난다"고 평가했다. 전경기 4번타자의 자존심을 내려놓게 된 점은 아쉽지만 팀 성적과 직결되는 타점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은 다행이다. 이대호는 27일과 28일 지바롯데와의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6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지난 시즌 타점왕이었던 니폰햄 4번타자 나카타 쇼가 꼽혔다. 3년 연속 20홈런 이상 때려낼 정도로 장타력을 갖췄다. '주간베이스볼'은 "나카타가 타점을 올리면 팀도 승리에 가까워진다. 시범경기에서 부진하면서 팀도 7연패를 당했다"며 "니시카와 하루키, 다나카 켄스케 테이블세터가 출루율을 높일 수 있다면 나카타의 타점왕 2연패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전했다.

홈런왕 나카무라 타케야도 이에 버금가는 성적이 예상되는 선수다. 111경기에 나와 34홈런을 기록했는데 주자 있을 때 18개를 쳤다. 또한 2013시즌 타점왕인 아사무라 히데토와 오릭스 토니 블랑코 등이 퍼시픽리그 타점왕 예상 후보에 올랐다. 센트럴리그에서는 지난 시즌 109타점을 기록한 한신 마우로 고메즈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지목됐다.

[사진] 이대호 ⓒ 소프트뱅크 호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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