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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근 vs 김형수, 12월 10일 맞대결…드디어 만나는 앙숙

작성일: 2016.11.01 08:01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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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근거 있는 자신감' 박형근(29, 싸비 MMA)과 '시민 영웅' 김형수(28, 김대환 복싱 MMA)가 드디어 만난다.

로드 FC는 2014년 '주먹이 운다'에서부터 라이벌 관계를 이어온 박형근과 김형수가 오는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 FC 영건스 31에서 페더급으로 맞붙는다고 1일 발표했다.

'주먹이 운다' 출연 당시, 두 선수는 만나면 으르렁거렸다. 서로의 경기력을 혹평했다. 박형근은 "김형수는 타격 바보 레슬러"라고, 김형수는 "박형근의 펀치는 솜방망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또 부딪혔다. 로드 FC 28에서 조병옥에게 판정으로 이긴 김형수가 백스테이지 인터뷰 진행자 박형근에게 "페더급 전선에 뛰어들기 전에 박형근과 싸우겠다"고 도발했다. 박형근은 "넌 나한테 안 돼"라고 응수해 분위기가 날카로워졌다.

두 선수는 최근까지 페이스북에서 설전을 벌였다. 욕설이 오갔다. 체급 문제로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페더급에서 맞붙기로 합의했다.

영건스는 로드 FC 넘버 대회의 언더 카드 성격의 대회다. 박형근과 김형수의 경기는 로드 FC 35에 들어갈 만하지만, 관계자는 로드 FC 35의 다른 경기들이 무게감 있어 영건스로 빠질 수밖에 없었다고 귀띔했다.

로드 FC 35에서 배우 김보성(50)의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펼쳐진다. 상대는 종합격투기 프로 전적 17전 3승 14패의 곤도 데츠오(48, 일본)다. 차정환과 최영의 미들급 타이틀전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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