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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 홀랜드 트레이드 가능성 높아진다

작성일: 2016.11.01 11:23 오상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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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릭 홀랜드

[스포티비뉴스=오상진 객원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왼손 투수 데릭 홀랜드(30)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투데이스 너클볼'의 존 헤이먼은 1(한국 시간) 텍사스가 홀랜드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열어 뒀다고 알렸다. 헤이먼에 따르면 이미 몇몇 팀은 홀랜드의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텍사스는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트레이드가 이뤄진다면 이른 시일 안에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빅리그에 데뷔한 홀랜드는 201116승을 거두며 팀의 왼손 에이스로 떠올랐으며 2012(12)2013(10)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내며 텍사스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지켜 왔다. 그러나 이후 잦은 부상으로 20146경기(선발 5경기), 201510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했으며 올시 즌 22경기(선발 20경기) 79패 평균자책점 4.95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홀랜드는201393.6마일(150.6km)에 달했던 싱커의 평균 구속이 올해 91.7마일(147.6km)까지 떨어졌으며 데뷔 후 처음으로 땅볼 비율이 38.3% 로 40%를 넘지 못하는 등 전체적으로 기량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 텍사스 선발진 합류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홀랜드는 올해 1,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으며 20171,100만 달러(바이아웃 150만 달러), 20181,150만 달러(100만 달러)에 이르는 구단 옵션이 있다. 하지만 높은 연봉과 잦은 부상 때문에 텍사스가 구단 옵션을 실행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다가올 FA 시장에서 리치 힐, 제레미 헬릭슨, 이반 노바 등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선발 투수 요원이 없다는 점에서 여전히 가치가 있는 홀랜드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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