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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헌 감독, "결정타 많은 타이스는 우리의 무기'

작성일: 2016.11.01 21:12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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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헌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안산, 조영준 기자] '전통의 명문 구단' 삼성화재가 올 시즌 3연패한 뒤 2연승 행진을 달리며 부활의 날갯짓을 폈다.

삼성화재는 1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프로 배구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9 25-19 25-19)으로 이겼다. 2승 3패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5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은 1승 4패에 그치며 최하위에 그쳤다.

이 경기에서 삼성화재의 외국인 공격수 타이스는 두 팀 최다인 29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이번 경기는 전반적으로 서브가 잘 들어갔다. 수비와 연결도 잘됐고 OK저축은행이 자신들의 실력보다 범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타이스는 삼성화재 공격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이 경기에서도 타이스의 공격 점유율은 57.44%를 기록했다. 임 감독은 "결정타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타이스가 해 줘야 한다. 그는 우리 팀의 장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결정타가 떨어지는 외국인 선수가 있다면 볼은 배분됐을 것이다. 그러나 공격력이 좋은 외국인 선수가 있다면 이 선수를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화재의 라이트 공격수 김명진은 이 경기에서 6점에 그쳤다. 임 감독은 "코보컵에서는 (김)명진이가 팀의 기둥이었다. 앞으로 잘할 거라고 생각하고 (박)철우가 들어오면 더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경기에서 미들 블로커 손태훈은 9점을 기록했다. 타이스 다음으로 팀에서 많은 득점을 올린 그는 고비처에서 알토란 같은 속공 득점을 올렸다.

임 감독은 "(손)태훈이가 조금씩 자신감을 찾고 있다. 우리는 타이스라는 무기가 있기에 국내 선수들이 도움을 받는다. 손태훈은 아직 상대를 읽는 능력이 떨어진다. 앞으로 노력하고 경험을 쌓으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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