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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우승 눈앞' 김태형 감독 "잘 던지니 이길 수 밖에 없다"

작성일: 2016.11.01 22:0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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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까지 1승만을 남긴 두산 베어스 ⓒ 창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잘 던지니 이길 수 밖에 없다."

두산 베어스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국시리즈 NC 다이노스와 3차전에서 6-0으로 이겼다. 마이클 보우덴이 7⅔이닝 3피안타 4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다. 5회 김재환의 솔로 홈런과 양의지-허경민의 연속 2루타로 기선을 제압한 두산은 9회 만루 기회를 잡은 뒤 허경민과 박건우의 2타점 적시타 2개로 승세를 굳혔다. 3전 3승, 통합 챔피언에 단 1승만 남았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보우덴이 워낙 잘 던졌다. 이렇게 잘 던지니 이길 수 밖에 없다. 타자들도 기회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게 승리 요인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 하위 타순이 터졌다.

"양의지를 계속 7번 타순에 넣고 있는데, 타격감이 좋아서 결과가 좋다. 허경민도 잘하고 있다. 오재일과 박건우 정도만 안 맞고 있는데 앞으로 자기 스윙을 하면 될 거 같다. 요즘 보니 콘택트 위주로 스윙하더라. 우리 장점은 상하위 타순 구분이 없다는 거다. 앞에서 안 맞으면 뒤에서 치면 된다. 

- 높은 직구가 많았다.

"보우덴의 릴리스 포인트가 높아서 높은 직구가 잘 통한다. 정규 시즌에서도 그랬다."

- 보우덴의 투구 수가 많았는데.

"본인은 7회까지 하려고 했는데, 보우덴에게 8회까지 가서 가운데에다 던지라고 했다. 보우덴이 있는 것만으로도 압박이 된다."

- 김재환이 중요할 때 홈런을 치고 있다.

"김재환이 경험이 없어서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4번 타자 답게 하고 있다. 자신 있게 잘하고 있다."

- 경기 전 마음 편하지 않다고 했는데, 이제는 어떤가.

"마음 편하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남은 경기도 총력전으로 꼭 잡겠다."

- 3경기 29이닝 1실점이다. 이 정도로 잘 던질 줄 알았나.

"투수들을 믿기는 했는데 이 정도는 예상 못했다. 이번 시리즈는 타자들이 많이 위축된 것 같다. 우리도 그렇고. 아무튼 투수들은 잘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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