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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승패 가른 CLE 1회초 외야 수비

작성일: 2016.11.02 11:22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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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월드시리즈 6차전 2회초 클리블랜드 우익수 로니 치센홀이 시카고 컵스 제이슨 헤이워드의 타구를 잡고 있다. 슬라이딩하고 있는 선수는 중견수 타일러 네이킨.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야구는 작은 실책 하나가 승패를 좌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클리블랜드의 6차전 우승 확정은 수포로 돌아갔다. 1회 초 중견수 타일러 네이킨과 우익수 로니 치센홀의 콜 플레이 미스가 승패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6차전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조시 톰린은 1회초 시카고 컵스 3번 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 급격히 흔들렸다. 앤서니 리조와 벤 조브리스트에게 연속 중전 안타를 얻어맞았다. 21, 3. 이어 6차전 히어로 애디슨 러셀의 타구는 우중간에 높이 떠 1실점으로 1회를 막는 듯했다. 러셀은 톰린의 바깥쪽으로 빠지는 슬라이더를 엉덩이를 빼고 배트에 맞혔다.

네이킨과 치센홀이 동시에 타구를 쫒았으나 서로 머뭇거리다가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가 됐고 2루수 제이슨 킵니스의 홈 악송구까지 나와 1루 주자마저 득점에 성공했다. 컵스 선발투수 제이크 아레이타의 구위를 고려했을 때 허용하지 않아도 될 추가 2점은 뼈아팠다. FOX-TV의 존 스몰츠 해설자는 평범한 플라이볼이고 두 외야수의 미스 플레이였다고 지적했다.

클리블랜드는 올 포스트시즌 13경기에서 5개의 실책으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다운 기량을 보였으나 6차전에서 기록되지 않은 외야수의 에러가 터졌다. 외야 수비에서 애매한 좌, 우중간 코스의 플라이는 중견수에게 맡기는 게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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