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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잔류 전쟁' 포항·인천 웃고, 성남·수원FC 울다

작성일: 2016.11.05 17:21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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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유나이티드가 클래식 잔류에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한 해 농사의 모든 것이 걸린 단판 승부 끝에 클래식 4개팀의 희비가 갈렸다. 포항 스틸러스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잔류를 확정지으며 웃었고, 성남 FC와 수원 FC는 각각 승강 플레이오프와 챌린지 강등 확정으로 울었다.

5일 오후 스플릿 B그룹은 2016년 K리그 클래식 최종 라운드를 치렀다. 37라운드에서 클래식 잔류를 확정지은 수원 삼성과 광주 FC는 1-1로 비기며 사이좋게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클래식 잔류를 위한 '단두대 매치'는 각각 포항과 인천에서 펼쳐졌다. 올 시즌 클래식은 최하위가 자동 강등된다. 11위는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37라운드까지 최하위였던 수원 FC는 인천과 인저리타임을 포함해 95분을 훌쩍 넘기는 혈투를 펼쳤으나 0-1로 지며 '막판 뒤집기'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챌린지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클래식에 진출한 수원 FC는 한 시즌 만에 챌린지로 돌아가게 됐다.

시즌 막판 이기형 감독 대행 부임 이후 무패 행진을 한 인천은 후반 31분 김용환의 골에 힘입어 10위로 리그를 마무리지었다.

무승부만 해도 잔류를 확정할 수 있었던 성남은 포항에 0-1로 져 11위로 주저앉았다. 성남은 부천 FC를 2-1로 꺾은 강원 FC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17일과 20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스플릿 B그룹 최종 순위>

7. 수원 삼성 - 승점 48, 10승 18무 10패, 득점 56

8. 광주 - 승점 47, 11승 14무 13패, 득점 41

9. 포항 - 승점 46, 12승 10무 16패, 득점 43

10. 인천 - 승점 45, 11승 12무 15패, 득점 43

11. 성남 - 승점 43, 11승 10무 17패, 득점 47 → 승강 PO

12. 수원 FC - 승점 39, 10승 9무 19패, 득점 40 →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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