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WC] 이정협 "황희찬과 경쟁? 많이 배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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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은 9일 파주 NFC(축구 국가 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소집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 전 가진 인터뷰에서 이정협은 경쟁자인 황희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정협은 "황희찬이 뛰는 경기를 많이 봤다. 정말 좋은 선수다. 나보다 어리지만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정협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황희찬은 갖고 있다. 수비수가 있어도 적극적으로 일대일 돌파를 시도하고 문전에서 활동력도 좋다. 이를 보며 많이 배우고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협과 황희찬은 지난달 31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명단 발표 때 밝힌 공격 '플랜 A'에 해당되는 선수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정협과 황희찬을 먼저 투입하고 상황이 풀리지 않을 경우 김신욱(전북 현대)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연스럽게 이정협과 황희찬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지만 이정협은 당장의 경쟁보다는 팀 승리를 우선으로 두고 어린 후배지만 황희찬에게 많이 배우겠다는 자세를 취했다.
한국은 2018년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조별 리그에서 3위에 자리하고 있다.2위 우즈베키스탄과 승점 차이는 2점이다. 15일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한국은 1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캐나다와 평가전,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최종 예선 조별 리그 5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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