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러시아 WC]기성용·손흥민 훈련 제외…우즈벡전에 사활 건 슈틸리케

작성일: 2016.11.09 17:32 김도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차두리(왼쪽), 울리 슈틸리케 ⓒ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파주, 김도곤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우즈베키스탄전에 사활을 걸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9일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벌였다. 선수 중 기성용(스완지 시티), 손흥민(토트넘), 홍철(수원)은 가벼운 부상으로 훈련에서 빠졌다.

대표팀 관계자는 "기성용, 손흥민, 홍철은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따로 재활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부상은 심하지 않다. 기성용은 소속팀 경기 중 발을 밟혀 멍이 든 상태고 손흥민은 지난달 벌어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카타르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전날 열린 소집 훈련에서 손흥민이 밝혔던 것과 같이 심한 부상은 아니지만 훈련에서 제외됐다. 홍철은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 훈련을 했다.

위 세 선수 모두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당장 팀 훈련에 합류하는 것이 아닌 재활 훈련을 지시했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겠다는 것이다.

한국은 11일 캐나다와 평가전, 15일 우즈베키스탄전과 조별 리그 5차전을 치른다. 캐나다전은 평가전이기 때문에 승패가 중요하지 않다. 굳이 팀의 주전력인 기성용과 손흥민을 무리해서 투입할 이유가 없다.

핵심은 우즈베키스탄전이다. 한국은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조 3위다.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은 각 조 2위팀까지 주어진다. 조 3위는 반대 편 조 3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경기 승자가 북중미 예선 4위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이겨야 월드컵 본선에 갈 수 있다. 슈틸리케호가 반드시 조 2위 안에 들어야 하는 이유다. 조 3위 한국과 2위는 우즈베키스탄의 승점 차는 2점이다.

슈티릴케 감독은 전날 훈련에서 "우즈베키스탄전 뿐 아니라 모든 경기를 책임감있게 치러야 한다"는 말로 캐나다전에도 전력을 다할 것을 시사했다. 하지만 9일 훈련에서 기성용과 손흥민을 제외하며 전력 보전을 선택했다. 대표팀 관계자도 "우즈벡키스탄전에 맞춰 몸상태를 100% 끌어올리기 위해 재활 훈련을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1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캐나다와 평가전을 치른 후 파주로 복귀해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운명의 조별 리그 5차전을 맞이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