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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SK를 위기에서 구한 화이트-변기훈 '3점슛 폭발'

작성일: 2016.11.11 20:5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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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테리코 화이트(오른쪽)와 동부 김창모 ⓒ KBL

[스포티비뉴스=잠실학생체, 신원철 기자] SK가 고감도 3점슛을 앞세워 연패를 끊었다.

서울 SK 나이츠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와 경기에서 94-93으로 이겼다. 테리코 화이트와 변기훈의 3점슛이 연신 림을 통과했다. 동부는 로드 벤슨의 골 밑 공략을 발판 삼아 추격했지만 이미 정점에 오른 SK 슈터들의 감까지는 어떻게 할 수 없었다. 

변기훈이 포문을 열었다. 1쿼터 중반 첫 3점슛을 집어 넣더니 막판에는 연속 3점슛 2개로 지난 5경기에서의 슬럼프를 털었다. 변기훈은 첫 4번의 3점슛 시도를 모두 성공했다. 전반까지 16득점으로 올 시즌 1경기 최다 득점 타이를 이뤘다. 지난달 22일 KGC와 개막전에서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올린 적이 있다.

2쿼터부터는 화이트가 터지기 시작했다. 화이트는 2쿼터 3점슛 2개 포함 8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3쿼터에서는 동부의 추격 흐름을 연속 3점슛으로 끊었다. 코트니 심스가 3쿼터가 끝나기 전에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화이트의 임무는 더 막중해졌다. 

SK는 3쿼터 막판 리드를 빼앗겼지만 4쿼터 변기훈의 3점슛으로 84-83 재역전에 성공했다. 변기훈은 4쿼터 중반 가로채기에 이은 단독 속공으로 88-83을 만들었다. 화이트는 92-93으로 끌려 가던 경기 2.1초 전 무서운 집중력으로 골 밑 득점을 올렸다. 결승점이었다. 

변기훈과 화이트의 3점슛을 막지 못한 동부는 대신 벤슨의 골 밑 장악으로 추격 사정권에서 밀려나지 않았다. 벤슨은 3쿼터가 끝나기도 전에 코트니 심스를 5반칙으로 내보냈다. 김민수는 일찌감치 파울트러블에 빠졌다. 3쿼터 막판 역전한 뒤 벤슨을 앞세워 마침표를 찍으려 했지만 SK 선수들은 이 '보이는 수'에 당하지 않았다.

같은날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서울 삼성 썬더스가 창원 LG 세이커스에 88-8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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