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자매, 마이애미오픈 8강행…라드반스카는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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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랭킹 1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소니에릭슨 마이애미오픈 단식 16강전에서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30, 러시아, 세계랭킹 29위)를 2-0(6-2 6-3)으로 제압했다.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인 윌리엄스는 이달 중순 열린 인디안웰스오픈에 출전했다. 무려 14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 윌리엄스는 4강까지 승승장구했지만 부상으로 준결승 경기를 포기했다. 아쉽게 인디언웰스 우승을 놓친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윌리엄스는 사라 에리니(28, 이탈리아, 세계랭킹 13위)를 2-0(6-1 6-2)으로 완파한 사빈 리시츠키(26, 독일, 세계랭킹 21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친언니인 비너스 윌리엄스(35, 미국, 세계랭킹 16위)도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5, 덴마크, 세계랭킹 5위)를 2-0(6-3 7-6<1>)으로 꺾었다. 비너스 윌리엄스는 지난 1월초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ASB 클래식 결승전에서 보즈니아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3개월 만에 비너스 윌리엄스와 재회한 보즈니아키는 설욕을 노렸지만 무릎을 꿇으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써 비너스 윌리엄스는 보즈니아키와의 상대전적에서 6승 무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세계랭킹 8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6, 폴란드)는 카를라 수아레즈 나바로(27, 스페인, 세계랭킹 12위)에 1-2(7-5 0-6 4-6)으로 역전패했다.
올 시즌 WTA 투어에서 꾸준하게 상위권에 올랐던 수아레즈 나바로는 이번 대회에서도 라드반스카를 제압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비너스 윌리엄스와 수아레즈 나바로는 8강전에서 한판 승부를 치른다. 안드레아 페트코비치(28, 독일, 세계랭킹 10위)는 16강전에서 예카테리나 마카로바(27, 러시아, 세계랭킹 9위)를 2-0(6-1 7-5)로 완파하고 8강에 선착했다. 페트코비치는 8강전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3, 체코, 세계랭킹 14위)와 경기를 치른다.
[사진 = 세레나 윌리엄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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