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女 아시아농구선수권] '이주연 12득점' 한국, 인도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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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6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조별 리그 1그룹 인도와 4차전에서 69-27로 크게 이겨 3연승 했다. 한국은 3승 1패를 기록하면서 중국(4승)에 이어 1그룹 2위에 랭크됐다.
대회 첫날인 지난 13일 중국에 40-76으로 진 한국은 이후 대만을 70-38, 일본을 70-64로 차례로 꺾었다. 일본전 승리는 2004년 중국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일본에 7연속 패배를 안았다.
경기 초반은 접전이 벌어졌다. 한국은 1쿼터에서 13-12로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2쿼터부터 단단한 수비로 인도의 공격을 차단했다. 한국은 2쿼터에서 20득점 4실점해 전반을 33-16으로 마쳤다. 크게 앞선 한국은 후반에도 인도 수비를 흔들며 3쿼터 17득점, 4쿼터 19득점으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으면서 달아났다. 3쿼터 2실점, 4쿼터 9실점으로 인도의 반격을 가볍게 물리쳤다.
이주연(인성여고)이 12득점, 나윤정(분당경영고)과 이혜미(수피아여고)가 각각 10득점으로 한국의 공격을 책임졌다. 한국 여자 농구 센터 계보를 이을 박지수(KB스타즈)는 4득점에 그쳤으나 8리바운드로 골 밑을 지키면서 한국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은 17일 태국과 조별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상위 3개국은 내년 FIBA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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