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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최강희 감독 "K리그 아쉽지만 ACL이 더 큰 목표였다"

작성일: 2016.11.18 16:54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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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L 우승을 노리는 최강희 전북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 알아인(UAE)의 ACL 결승 1차전을 하루 앞두고 양 감독의 기자회견이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국내 취재진보다 많은 외신 기자들이 기자회견에 참석했고 이 가운데 "K리그 우승을 마지막 순간에 놓쳤는데 타격이 있는 것 아니냐"는 날선 질문도 있었다. 
 
최 감독은 "K리그 우승을 놓친 것은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1년 동안 ACL과 K리그를 병행하면서 전혀 다른 방식으로 준비를 해왔다"며 "애초 올시즌 전북의 목표는 K리그보다는 ACL 우승이었다. K리그에서 마지막 순간 우승을 놓쳤지만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특유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북은 지난 2006년 11월 알카라마(시리아)를 1,2차전 합계 3-2로 꺾고 ACL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5년 뒤인 2011년 11월에는 알사드(카타르)와 연장전 포함 120분을 2-2로 비겼고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해 왕좌 탈환에 실패했다. 5년의 세월이 지나 전북은 3번째로 ACL 결승에 진출했다. 
 
최 감독은 "2006년 우승했을 때는 지금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는 권순태가 신인 시절이었다. 전력을 더 키워 2011년에도 ACL 결승에 올랐지만 홈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그 한을 갖고 지난 5년의 시간을 보냈다. 그 때의 아픔을 극복할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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