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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63점' 최다빈, 피겨 GP 6차 대회 최종 9위(종합)

작성일: 2016.11.26 18:38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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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다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최다빈(16, 수리고)이 올 시즌 두 번째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대회에서 최종 9위에 올랐다.

최다빈은 25일 오후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세키스이 하임 빙상장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NHK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61.93점, 예술점수(PCS) 52.64점을 더한 114.57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51.06점과 합친 총점 165.63점을 기록한 최다빈은 출전 선수 11명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최다빈은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부진으로 최하위에 그쳤다. 그러나 프리스케이팅에서 선전하며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다빈의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 점수는 지난 2월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116.92점이다. 이번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그는 개인 최고 점수에 2.35점 모자란 점수를 받았다. 최다빈의 총점 최고 점수는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173.71점이다.

▲ 최다빈 ⓒ GettyImages

시니어 데뷔 첫 시즌에서 그는 개인 최고 점수에 도전했다. 지난달 3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사우가에서 막을 내린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총점 165.78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차 대회보다 0.15점이 낮은 점수에 그쳤다. 그러나 전날 쇼트프로그램 부진을 이겨 내며 대회를 마쳤다.

최다빈은 애초 올 시즌 ISU 그랑프리 대회에 한 개 대회만 출전할 예정이었다. 6차 대회인 NHK 트로피 여자 싱글 출전자 명단에는 한국 선수가 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폴리나 에드먼드(18, 미국)가 부상으로 이 대회에 불참하면서 최다빈이 추가로 배정을 받았다.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한번 잡았지만 9위에 만족해야 했다.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빙판에 등장했다. 올 시즌 프리스케이팅 곡 '닥터 지바고'에 맞춰 경기를 펼친 그는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뛰며 0.4점의 가산점(GOE)을 챙겼다.

최다빈은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루프도 실수 없이 뛰었다. 그러나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후속 점프가 회전 수가 부족하다는 언더 로테 판정이 나왔다. 이 점프에서 0.21점이 깎였고 트리플 살코도 언더 로테 판정을 받으며 0.6점을 잃었다.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더블 악셀은 실수 없이 해냈다. 플라잉 카멜 스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레이백 스핀은 레벨 4를 기록했다.

▲ 안나 포고릴라야 ⓒ GettyImages

최다빈은 기술점수에서 60점을 넘었지만 구성점수가 52.64점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 우승은 총점 210.86점을 기록한 안나 포고릴라야(러시아)가 차지했다. 지난 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막을 내린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우승한 그는 두 번째 정상에 오르며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

2위는 198점을 받은 미야하라 사토코(일본)가 차지했다. 195.88점을 기록한 마리아 소츠코바(러시아)가 그 뒤를 이었다. 미야하라와 소츠코바도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2016~2017시즌 ISU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자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

안나 포고릴라야(러시아)

엘레나 라디오노바(러시아)

케이틀린 오스먼드(캐나다)

미야하라 사토코(일본)

마리아 소츠코바(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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