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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조타수' 김응룡 신임 회장이 밝힌 '통합 DNA'

작성일: 2016.11.30 17:03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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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초대 수장으로 당선된 김응룡 ⓒ 방이동,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방이동, 박대현 기자] '야구인 출신' 김응룡(75, 야구학교 감독) 후보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초대 회장에 이름을 올렸다.

김 후보는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제 1대 회장 선거에서 유효 표 127표 가운데 85표를 얻어 41표에 그친 이계안 후보를 제쳤다. 무효표 1표. 야구계 대통합을 강조한 김 후보가 '원포인트 릴리프론'을 내세운 이 후보를 꺾고 KBSA 초대 수장으로 뽑혔다.

통합 로드맵을 제시했다. 엘리트 야구 뿐 아니라 생활체육·여자 야구를 아우르는 큰 그림을 제시했다. 3개 단체 통합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야구에 관한 높은 종목 이해도를 바탕으로 폭넓은 의견 수렴을 약속했다. 책상에 앉아 고민하는 '참모형 수장'을 지양했다. 발로 뛰는 선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선수와 감독, 프런트 등 야구계 전역에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야구인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야구를 벗어난 삶을 산 적이 없다. (원로) 야구인으로서 뜬구름 잡는 얘기는 하지 않겠다. 국민에게 사랑 받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재정 안정도 강조했다. 선거 운동 동안 약점으로 지목된 부문이다. 김 신임 회장은 기업가·국회의원 출신인 이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돈줄'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단호했다. 정부·기업·야구계 등 전방위적인 지원 유도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사재 출연 가능성도 열어 뒀다.

자생력 확보 방안으로는 크게 3가지를 언급했다. 전용 구장 광고 판매를 늘리고 마케팅 수익 사업을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적극적인 메인 스폰서십 체결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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