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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강정호 사과문 "어떤 벌이든 달게 받겠다"

작성일: 2016.12.02 16:4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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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일 새벽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강정호(피츠버그)가 사과문을 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정호는 2일 새벽 2시 48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인근에서 앞서 가던 차량과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강정호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84%의 음주 상태였다. 이는 면허 정지에 해당한다. 강남경찰서 도로조사계 관계자는 "상대 차량과 가드레일에 흠집이 났고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조사 초기에는 함께 탄 지인이 운전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이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운전자는 강정호였다. 경찰은 2일 오전 7시 강정호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추가 조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강정호는 2일 오후 사과문을 냈다. 다음은 강정호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강정호입니다.

우선 저에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는 오늘 새벽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하였고, 사고를 낸 순간 당황을 하여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습니다.

이 사건을 접하신 모든 분들과 피해를 당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또한 저를 아껴 주셨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과 팀 동료에게 누를 끼친 점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어떤 벌이든 달게 받을 마음가짐으로 이렇게 사과문을 올립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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