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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동아스포츠대상] '특별상' 박세리 "후배들 위해 힘쓰겠다"

작성일: 2016.12.06 11:46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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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상을 수상한 박세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화문, 조형애 기자] '한국 여자 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박세리(39)가 동아스포츠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박세리는 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16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대에 오른 박세리는 "선수였을 때보다 은퇴하고서 상을 더 받는 것 같다"면서 웃었다. 이어 "특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스포츠인으로서 더욱 좋은 활동 보이겠다. 후배들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 대표 팀을 이끈 데 관해서는 "내가 우승했을 때보다도 기뻤다"며 "나를 보고 시작한 후배가 금메달을 따는 순간, 그 어느 대회 우승을 했을 때보다 좋았다"고 했다.

박세리는 1998년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에 데뷔해 통산 25승(메이저대회 5승)을 거두고 올해 27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한국인 최초로 통산 상금 1,000만 달러를 넘어선 그는 2007년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116년 만에 부활한 리우 올림픽 골프 종목에서 여자 대표 팀 감독을 맡은 그는 박인비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데 이바지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은 5대 프로 스포츠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해당 종목의 '올해의 선수'를 선정한다. 올해 투표인단은 313명으로, 종목별 30~50명의 선수가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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