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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감 뉴스] "감량 힘들어" 사이보그 페더급 타이틀전 거부

작성일: 2016.12.07 17:4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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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크리스 사이보그는 최근 UFC에 여성 페더급을 만들지 않으면 UFC를 떠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그런데 정작 페더급 타이틀전을 잡아 주니 거부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7일(한국 시간) "사이보그에게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을 두 차례 제안했는데 모두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사이보그에게 '홀리 홈과 초대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르라'고 지난달 제안했다. 그런데 8주 동안 감량하기 어렵다며 거절했다. '그러면 내년 2월 브루클린 대회에 뛰라는 제안'도 싫다고 했다. 별 다른 이유도 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이보그의 UFC 정착은 쉽지 않다. 인빅타FC에서 페더급으로 뛰었는데 UFC 여성 체급은 스트로급과 밴텀급 뿐이다. 옥타곤에서 140파운드 계약 체중으로 두 경기하는 과정에서 감량이 매우 힘들다고 토로했다. 페더급 신설을 누누이 요구한다.

화이트 대표는 "처음에 사이보그와 계약 협상할 때 만약 135 파운드로 낮춘다면 영양사를 고용해 감량과 건강 유지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론다 로우지와 타이틀전도 보장했다. 사이보그가 동의해서 서명했다"고 돌아봤다.

사이보그는 건강 문제로 경기를 거절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지난 9월 리나 랜스버그와 경기 전 감량할 때 특히 힘들었다. 감량하면서 우울증이 생긴다. 더이상 전처럼 감량하고 싶지 않다"며 "챔피언벨트나 체급보다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사이보그는 UFC에 3월에 페더급으로 경기하겠다고 알렸다. UFC는 아직 답변하지 않았다.

'UFC 마감 뉴스'는 하루 동안 있었던 UFC 관련 소식을 요약해 알려 드립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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