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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vs 피어밴드, '연패 스토퍼'는 누구

작성일: 2015.04.07 05:50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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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민경 인턴기자] 각각 2연패와 3연패의 늪에 빠진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가 7일 잠실에서 만난다. 유희관(29, 두산)과 라이언 피어밴드(30, 넥센)의 좌완 맞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누가 '연패 스토퍼'로 활약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넥센과 시즌 1차전을 치른다. 3연패를 달리고 있는 두산에 넥센은 부담스러운 상대다. 2014시즌 두산은 넥센에 상대전적 4승 12패로 절대열세였다. 지난시즌 팀타율 0.293였던 두산은 넥센을 상대로 타율 0.279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약한 면모를 보였다. 반면 넥센은 두산을 상대로 타율 0.332(2014시즌 팀타율 0.298)를 기록하며 타선의 힘을 과시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올시즌 시범경기 3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7.84로 부진했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180도 달라졌다. 지난 1일 한화 전에 처음 등판한 유희관은 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1.50으로 두산 선발진 가운데 가장 낮다.

넥센 선발 피어밴드는 올시즌 유희관과 정반대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피어밴드는 시범경기 3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하며 넥센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지난 1일 NC와의 데뷔전에서 피어밴드는 5이닝 11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9.00이다.

두산과 넥센 모두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연패를 끊으려면 두산은 타선이 침묵을 깨야 한다. 지난 6경기 동안 두산은 팀타율 0.235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넥센 0.268, 5위). 반면 넥센은 마운드가 견고해져야 한다. 지난 6경기에서 넥센 선발진 가운데 앤디 벤 헤켄(1승)을 제외하고는 승을 거둔 선수가 없다. 선발진 평균자책점도 7.76으로 리그 최하위다(두산 4.24, 5위).

두산은 3연패 사슬을 끊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지난시즌 천적 넥센을 만나게 됐다. 시즌 초반 2승 4패로 한화와 공동 8위에 자리하며 고전하고 있는 넥센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만남이다. 연패 탈출이라는 부담을 안고 마운드에 오르게 된 선발 유희관과 피어밴드의 어깨에 양 팀의 운명이 달려있다.

[사진1] 유희관 ⓒ 한희재 기자

[사진2] 라이언 피어밴드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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