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루타부터 6볼넷까지' 2016 MLB 진기록 ① 타자편
작성일: 2016.12.12 17:0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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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C 크리스 브라이언트
5타수 5안타(2루타 2개, 3홈런) 6타점 4득점
올 시즌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되고 내셔널리그 행크 애런 상을 받고 월드시리즈 반지까지 손에 넣은 시카고 컵스 브라이언트가 작성한 기록이 가장 먼저 소개됐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6월 28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5안타 경기를 펼쳤는데 모든 안타가 장타였다. 16루타다. 1경기 16루타와 3홈런-2루타 2개 기록은 구단 신기록이다.
SF 브랜든 크로포드
8타수 7안타(2루타 1개, 3루타 1개) 2타점 1도루 1득점
지난 8월 9일 전까지 크로포드는 35타수 6안타로 부진했다. 그러나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안타 쇼'를 펼쳤다. 경기는 7-7로 연장 14회까지 열렸다. 크로포드는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크로포드는 안타-2루타-삼진-안타-안타-안타-3루타-안타를 기록했다. 한 경기 7안타 기록은 1913년 이후 4명밖에 없는 기록이다. 또한 1975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레니 스테넷 이후 첫 기록이다.
PHI 프레디 갈비스
3타수 2안타(1홈런, 3루타 1개) 1삼진, 2희생번트, 5타점
지난 6월 2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기에서 갈비스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2희생번트, 홈런, 3루타, 5타점, 삼진을 한 경기에 모두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2희생번트, 홈런, 3루타, 5타점을 한 경기에 기록한 선수는 1927년 컵스의 릭스 스티븐슨이다. 그러나 스티븐슨의 기록에는 삼진이 없다. MLB.com은 갈비스를 20홈런을 친 타자 가운데 10번째로 낮은 OPS+(조정 장타율)를 기록한 선수로 소개했다. OPS+는 79이고 20홈런을 쳤으나 갈비스는 장타율 4할을 넘기지 못했다.

CLE 브랜든 가이어
3타수 2안타 3사구
지난 4월 22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선발 출전한 가이어는 3사구를 기록했다. 가이어는 2015, 2016시즌 동안 두 번의 3사구 경기를 펼쳤는데 메이저리그에서 가이어를 제외하고는 2013년 이후 누구도 3사구 경기가 없었다. 6타석 이하에서 3사구를 기록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가이어는 올 시즌 31사구로 메이저리그 전체 사구 1위다.
WSH 브라이스 하퍼
6볼넷(3 고의4구) 1사구 1득점
1루 자유 이용권이 갖고 싶으면 하퍼에게 받으면 된다. 하퍼는 지난 5월 9일 컵스와 경기에서 지독한 견제를 받았다. 컵스는 하퍼에게 방망이를 낼 기회를 주지 않았고 하퍼는 그저 걸어 나갔다. 당시 워싱턴은 컵스와 4연전을 치렀다. 하퍼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4연전에서 13볼넷(4 고의4구) 1사구를 기록했다. 한 경기 6볼넷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한 경기 최다 볼넷 타이다. 그러나 하퍼는 7번의 출루에 성공했지만 1득점에 그쳤다. 경기도 컵스가 4-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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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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