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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휴식' 페네르바체,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 완승

작성일: 2016.12.16 06:56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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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2017 시즌 CEV 챔피언스리그 페네르바체와 생 라파엘의 경기에서 나탈리아가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 CEV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김연경(28, 페네르바체) 소속 팀 페네르바체가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완승했다.

페네르바체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프레쥐스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CEV 여자 배구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프랑스의 생 라파엘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5-19)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는 챔피언스리그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연경은 터키 리그 진출 첫 시즌인 2011~2012 시즌 페네르바체를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그는 페네르바체로 진출한 첫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물론 MVP를 수상했다.

그러나 페네르바체는 2012년 이후 한 번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2012~2013 시즌에는 바키프방크가 정상에 올랐고 2014~2015 시즌에는 엑자시바시가 우승했다. 지난 시즌은 이탈리아의 포미가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올 시즌 터키 리그 팀들 가운데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팀은 페네르바체 바키프방크 엑자시바시 3팀이다. 러시아 리그 3팀, 폴란드 리그 2팀, 아제르바이잔 리그 2팀, 이탈리아 리그 2팀 독일, 스위스, 루마니아 리그에서 각각 1팀 등 총 16개 팀이 A조~D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펼친다.

페네르바체는 생 라파엘(프랑스)과 아제랄리 바쿠(아제르바이잔) MKS 다브로와(폴란드)와 C조 배정을 받았다.

생 라파엘은 203cm 장신 공격수 안나 카자리나의 공격이 위협적이다. 에스토니아 국가 대표인 그는 생 라파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들 외에 리스베트 빈데보겔(벨기에)과 아이레네 고미에로(이탈리아)도 이 팀을 대표하는 선수다.

1세트에서 페네르바체는 생 라파엘의 다양한 공격에 고전했다. 그러나 뒷심 싸움에서 이기며 1세트를 25-23으로 따냈다. 2세트에서도 페네르바체는 나탈리아 페레이라(브라질)와 폴렌 우슬레슬라반의 공격을 앞세워 25-21로 이겼다.

나탈리아와 폴렌 그리고 김연경 대신 출전한 멜리하 이스메일루글루(터키) 마렛 발케스타인(네덜란드)이 고른 활약을 펼친 페네르바체는 3세트를 25-19로 따내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이 경기에서 나탈리아는 팀 최다인 1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긴급 영입한 네덜란드 국가 대표 주장 마렛도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10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SPOTV는 17일 저녁 6시 페네르바체와 생 라파엘이 맞붙은 경기를 녹화 중계 한다. 페네르바체와 세라믹산이 펼치는 터키 리그 경기는18일 저녁 10시 50분부터 위성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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