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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Recap] '예비 FA' 레너드, 공격력도 '성공적'

작성일: 2015.04.08 16:2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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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인턴기자] 카와이 레너드(24,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두 경기 연속 개인 최다인 26득점을 기록했다. '수비귀신'을 넘어선 레너드의 공격력이 연일 매서움을 더하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경기에서 113-88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8연승을 달린 샌안토니오는 휴스턴 로키츠와 승차를 1.5게임으로 줄이며 '지옥의' 사우스웨스트 디비전 1위까지 넘보게 됐다. 

플레이오프 시즌을 앞둔 레너드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시즌 NBA 파이널 MVP에 빛나는 레너드는 이날 경기에서도 팀 최다인 26득점을 기록하며 대승의 선봉에 섰다. 8연승 기간에만 평균 19.4득점을 기록하며 샌안토니오 공격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경기에서 '커리어하이' 7스틸을 기록하며 '수비의 정석'을 보여준 레너드. 이날 경기에서도 가로채기와 함께 1쿼터를 시작했다. 레너드의 가로채기는 어김없이 속공으로 이어졌다.

레너드의 공격력은 전반전에 돋보였다. 1쿼터 중반 팀 던컨의 앨리웁을 덩크 슛으로 집어 넣은 데 이어 3점 슛까지 터뜨리며 오클라호마씨티의 기선을 제압했다. 레너드의 연속 골에 힘입어 샌안토니오는 2쿼터 초반 점수 차를 35-10까지 벌렸다.

2쿼터에도 과감한 돌파와 3점 슛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레너드. 본인이 기록한 26득점 중 23득점을 전반에 몰아넣었다. 시도한 4번의 3점 슛을 모두 림에 집어넣을 정도로 공격의 순도 또한 높았다. 던컨이 12득점 9리바운드를 보탠 샌안토니오는 25점 차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던컨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레너드가 또 한 번 놀라운 플레이를 펼쳤다. 예전처럼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면서도 동시에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레너드의 최근 공격력은 기록에서도 나타난다. 8연승 기간 샌안토니오는 상대 팀을 모두 10점 차 이상으로 제압했다. 평균 점수 차는 무려 20.9점. 레너드를 앞세운 샌안토니오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디펜딩 챔피언의 위상을 되찾고 있다.

지난 시즌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샌안토니오와 맞대결을 펼쳤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케빈 듀란트와 서지 이바카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힘없이 주저앉았다. 올 시즌 MVP 후보 가운데 한 명인 러셀 웨스트브룩마저 17득점에 그치며 팀의 4연패를 막지 못했다.

한편 6경기가 열린 이 날 LA 클리퍼스는 LA 레이커스를 105-100으로 제압하며 LA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또 한 번 증명했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29득점을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뉴올리언스는 골든스테이트를 103-100으로 꺾으며 서부컨퍼런스 8위 자리를 되찾았다.

[영상] 8일 NBA Recap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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