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아 감독 퇴임, 오타니 투타 겸업에도 영향 미치나
작성일: 2018.10.01 14: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마이크 소시아 LA 에인절스 감독이 사임했다.
에인절스는 1일(이하 한국 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치른 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끝난 뒤 소시아 감독이 직접 사임을 발표했다. 소시아 감독은 2000년부터 에인절스 감독직을 맡아 19년 동안 팀을 이끌어왔다. 소시아 감독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10년 계약이 끝났다.
소시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올해를 마지막으로 사퇴한다. 내년 다시 지휘봉을 잡는 일은 없다. 아내와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은 나에게도 구단에도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멋진 19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고별사를 전했다.
소시아 감독의 기자회견에는 마이크 트라웃, 저스틴 업튼, 콜 칼훈 등 팀의 주전 선수들도 참가해 노장의 마지막 인사에 함께 했다. 이날 경기 중에는 소시아 감독의 10년을 조명한 영상이 이닝 중간마다 흐르며 퇴임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오타니 쇼헤이의 투타 겸업을 믿어주고 밀어주던 소시아 감독이 퇴임하면서 앞으로 에인절스의 오타니 기용법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소시아 감독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오타니가 부진할 때도 계속해서 그를 믿고 기회를 줬다.
오타니는 올 겨울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그가 수술하고 돌아와서도 투타 겸업을 계속 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의문을 품은 와중에도 소시아 감독은 최근 "2020년에는 선발로 20~25경기 정도 등판하고 350타석 정도 타자로도 나설 것"이라고 변함 없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타니는 경기 전 "(소시아 감독은) 항상 농담을 섞어 소통해 주면서 1년간 잘 지낼 수 있었다. 거기에는 감사 뿐이다. 매일 즐겁게 야구할 수 있었던 것은 감독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소시아 감독이 없는 에인절스에서 오타니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오타니 한숨 끊이지 않는다…헐리우드 배우 부부가 낳은 걸작, 마침내 40홈런 대폭발→71년 만에 구단 대기록 '역시 MVP 1순위'
2026-09-07
-
[오피셜] 마이너리그 홈런왕, KBO리그 재입성할까… MLB는 불가 판정, 타율 0.106에 초라한 강등
2026-09-07
-
이정후가 찬스 해결하고 호수비해도 안 풀린다…SF 홈런 2방에 눈물, 잃어버린 결승타 누가 보상해주나
2026-09-07
-
한국판 오타니, 현대 야구 최대 희귀종 평가… MLB 공홈도 대서특필, 제2의 오타니 기대만발
2026-09-07
-
팬들 기억에서 사라졌었는데…다저스 천군만마 가세! 163km 던지는 특급유망주가 돌아왔다
2026-09-07
-
이정후 최악의 동료인줄 알았는데…벌써 35홈런 폭발, 항명 파문에도 4230억 몸값 증명 "매일 꾸준히 노력할뿐"
2026-09-06
추천 콘텐츠
-
유럽 4관왕→이번엔 '올림픽 은메달'까지 잡았다…24살 英 육상 여신 자신감 폭발 "누구도 두렵지 않아"
2026-09-07
-
'누구도 28점 넘기지 못했다' 안세영 압도적 中 마스터스 3연패…그런데 "사실 조금 당황했다" 왜?
2026-09-07
-
'39세인데 또 뛴다' 제이미 바디 잉글랜드 전격 복귀! 500경기 200골 전설→2부 최하위 번리 구하러 온다 [오피셜]
2026-09-06
-
'테니스 치고 177억, 광고로 310억' 사발렌카 1년 수입 미쳤다…"하루꼴 1억3000만원" 현역 톱 등극→2년 연속 女스포츠 수입왕마저 추월
2026-09-06
-
[현장 REVIEW] "왜 이렇게 하지?" 강원의 파격 통했다, ' 천적' 안양에 10년만 승리 → 승부수 납득 시키고 3-0 완승!
2026-09-06
-
'가혹하네' 日 배드민턴 아이돌의 결승 악몽, 안세영 앞에서 6-21 실력차..."2위는 이겼는데 안세영은 너무 높은 벽" 일본 탄식
2026-09-0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