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감독 "러셀·이궈달라 트레이드 만족…하지만 마음은 불편해"
작성일: 2019.07.26 10:4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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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를 떠나보냈다.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브루클린 네츠와 거래를 성사했다. 듀란트를 내주면서 디안젤로 러셀과 미래의 지명권을 얻었다.
트레이드가 이어졌다. 안드레 이궈달라를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이적시킨 것. 골든스테이트는 샐러리캡 여유가 없었다. 2019-20시즌 1700만 달러를 받는 이궈달라를 그대로 로스터에 둘 수 없었다. 결국 6년간 함께한 그를 떠나보냈다.
스티브 커 감독은 25일(한국 시간) '워리어스 인사이더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밥 마이어스 단장과 그의 스태프를 절대적으로 믿는다. 서류상으로 보면 35살의 선수가 떠나고 23살에 재능 있고, 앞으로 커리어가 많이 남은 선수가 합류했다. 완벽하게 말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도움이 되는 움직임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랫동안 마음이 조금 찔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궈달라는 2013-14시즌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했다. 첫 시즌은 풀타임 주전으로 뛰었지만 이듬해부터 벤치 임무를 맡았다. 출전 시간과 팀 내 임무가 줄었음에도 특유의 수비력과 허슬 플레이, 팀에 대한 헌신적인 플레이는 여전했다.
늦게 출전했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코트를 지키는 선수였다. 해리슨 반즈가 있을 때나 케빈 듀란트가 합류했을 때 모두 스몰라인업의 핵심 중 하나였다. 그 결과 골든스테이트의 세 번의 우승을 도우면서 2015년에는 파이널 MVP까지 선정됐다.
따라서 커 감독에겐 이궈달라 트레이드가 마음에 걸릴 것이다. 팀의 미래를 위해 정든 선수를 떠나보냈기 때문이다.
이궈달라는 필라델피아 76ers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덴버 너게츠, 골든스테이트를 거쳐 멤피스에 안착했다. 1번의 올스타 선정, 1번의 올-NBA 수비 퍼스트팀 선정 등 여러 업적을 남겼다. 그의 커리어 평균 기록은 12.1점 5.1리바운드 4.4어시스트 1.5스틸 FG 46.6%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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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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