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조계현 단장 직관' 문동주 154㎞ 팡팡! 3⅔이닝 6K '퍼펙트'…광주진흥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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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진흥고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전에서 도개고를 맞아 12-3, 7회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광주진흥고 선발투수 문동주는 3⅔이닝 무안타 무4사구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그야말로 퍼펙트 피칭. 아웃카운트 11개 중 삼진으로만 6개를 잡았다.

‘트랙맨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직구(포심 패스트볼)의 최고 분당 회전수(rpm)는 2378rpm, 커브는 2385rpm까지 찍었다. KBO리그 투수의 평균 포심 회전수는 2260rpm 안팎인데, 이보다 100번 이상이나 회전한다는 의미다.
광주진흥고는 한 수 위의 전력을 자랑하며 1회 시작부터 몰아붙였다. 1회초 문동주가 가볍게 삼자범퇴를 처리하자 1회말 3점을 뽑았다. 1사 후 2번타자 고은수가 좌전안타로 물꼬를 트자 신명승이 좌월 2루타로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 4번타자 오건우의 1타점 좌월 2루타, 5번타자 공지웅의 중전안타로 3-0으로 앞서나갔다.3회말에도 3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신명승의 좌익선상 2루타에 이어 오건우의 좌전 적시타가 터졌다. 공지웅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김재용과 안재민의 연이은 희생플라이로 6-0으로 달나났다.
3회까지 5탈삼진을 포함해 9타자를 범타처리한 문동주는 4회초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문성민을 삼진, 2번타자 양연수를 좌익수플라이로 잡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 47개(스트라이크 32개, 볼 15개)였다.

전열을 가다듬은 광주진흥고는 5회말 선두타자 신명승의 볼넷 후 오건우의 좌월 2점홈런으로 8-3으로 달아났다. 3학년 오건우의 고교 첫 홈런. 광주진흥고는 5회에만 4점을 더 추가하면서 12-3으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광주진흥고는 7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12-3 콜드게임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광주진흥고는 이날 앞서 16강행을 결정한 경남고와 9일 오후 6시30분 목동구장에서 8강행 티켓을 놓고 겨룬다.
스포티비뉴스=목동, 이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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