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석현준의 7번째 팀' 포르투가 배출한 스타
작성일: 2016.01.15 08:12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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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석현준이 포르투갈 최대 명문으로 꼽히는 FC포르투로 이적했다. 포르투는 석현준이 2009년 아약스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7번째 팀이다.
포르투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석현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0년 6월까지며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0억 원)로 추정된다. 석현준은 올 시즌 비토리아에서 컵 대회 포함 11골을 쓸어 담았고 지난해 대표팀에 다시 소집돼 A매치 데뷔 골을 터뜨리는 등 만개한 기량을 뽐냈던 터라 겨울 이적 시장 그의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특별했다. 포르투는 의심할 바 없는 포르투갈 최강 클럽 가운데 하나다. 포르투를 거쳐 유럽 빅 클럽으로 이적한 스타가 무수히 많다. 석현준 포지션인 공격수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에는 라다멜 팔카오(첼시)와 헐크(제니트)가 포르투 유니폼을 입고 빅 클럽에 진출했다. 팔카오는 프리미어리그로 옮긴 뒤 부진하지만 과거에는 달랐다. 2010~11시즌 포르투 소속으로 유로파리그 14경기 17골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적응기도 필요 없이 잠재력이 폭발했다. 2013년 AS 모나코로 떠나기 전까지 팔카오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위협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2010~11시즌까지 팔카오와 호흡을 맞췄던 헐크는 포르투에서 한 시즌을 더 뛴 뒤 러시아 리그 제니트로 이적했다. 당시 헐크의 이적료는 600억 원 정도. 헐크는 제니트에서 4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유럽 축구에서 무시할 수 없는 다크호스로 팀 위상을 끌어올렸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2012~13시즌까지 포르투에서 뛴 뒤 AS 모나코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큰 계기가 됐지만 포르투에서 훌륭히 성장한 덕분이기도 하다.
이밖에 페페(레알 마드리드) 티아구 실바(PSG)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체스터 시티) 등 수비수를 비롯해 주앙 무티뉴(AS 모나코) 페르난두(맨체스터 시티)와 같은 미드필더, 최근 이적한 공격수 잭슨 마르티네스(ATM)까지 포르투가 낳은 슈퍼스타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물론 모든 선수들이 빅 클럽에 진출하지는 않는다. 성공한 사례 이면에는 실패한 경우도 있다. 유럽 축구의 '거상'으로 자리잡은 포르투의 팀 운영 방식상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더 어린 선수들에 의해 도태되는 경우도 있다.
[영상] 포르투를 거친 스타플레이어 ⓒ 스포티비뉴스, 편집 송경택
[사진] 석현준 ⓒ 비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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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중 기자 djk@spotv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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