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라이비. 제공ㅣ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트라이비가 유닛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트라이비는 12일 첫 번째 미니앨범 '베니 비디 비치'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유닛 활동도 있어,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했다. 

트라이비는 지난 5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꼰미고' 이후 5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이번 앨범 '베니 비디 비치'는 트라이비가 데뷔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첫 번째 미니앨범이다.

'베니 비디 비치'는 라틴어로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는 뜻으로, 아직 가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정복하듯 트라이비만의 길을 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표현하고 있다. 송선은 "첫 유닛 조합으로서 보컬적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이번 앨범에 유닛도 있고, 새로운 모습도 있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유닛 구성에 대한 궁금증도 생긴다. 트라이비는 송선·켈리·진하·지아로 이뤄진 보컬 유닛, 현빈·소은·미레로 구성된 퍼포먼스 유닛으로 나뉜다. 보컬 유닛은 '네가 힘이 들 때 언제나 내가 너의 곁에 있겠다'는 내용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갓 유어 백'을 불렀다.

특히 이 곡은 멤버 송선이 작곡해 눈길을 끈다. 송선은 "처음으로 작곡을 해봤다. 신사동호랭이 피디님 보면서 좋은 곡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직접 작곡을 하게 됐다"며 영광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현빈·소은·미레의 퍼포먼스 유닛은 '-18'로 해보고 싶은 건 많지만 아직 만 18세가 되지 않아 이루지 못하는 아쉬움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트라이비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베니 비디 비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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