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롯데는 한때 리그에서 꽤 주목할 만한 사이드암 파이어볼러 전력을 갖추고 있었다. 사이드암 투수 특유의 자연적인 무브먼트를 고려할 때, 시속 150㎞를 던질 수 있는 사이드암은 여전히 리그에서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는 이들이 언젠가는 마운드에서 양념을 더해줄 것이라 기대했다.그런데 그 사이드암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다. 롯데가 바라지 않았던 이탈도 있고, 불미스러운 사건도 있고, 예상치 못한 사태에 결국 팀을 떠난 이도 있다. 1년 사이에 그 파이어볼러 사이드암 세 명이 사라졌다.최고 150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kt 위즈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꺾었다.kt는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전에서 3-2로 겼다. kt의 시범경기 전적은 4승 1무 4패가 됐다. 반면 롯데는 3승 5패를 기록했다.이날 경기에서는 ‘2023년 포스트시즌 영웅’ 김민혁이 4타수 2안타 1타점, 멜 로하스 주니어가 2타수 1안타 1볼넷, 결승타를 때려낸 김준태가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주권(1이닝 1볼넷 무실점)과 우규민(1이닝 2탈삼진 무실점) 등 불펜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kt 투‧타 외국인 에이스들이 건재를 과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윌리엄 쿠에바스는 개막전 등판을 위한 마지막 점검을 마쳤고, 멜 로하스 주니어는 연이틀 홈런포로 타선을 이끌며 ‘MVP의 귀환’을 알렸다.kt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와 시범경기에서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5이닝 무실점 호투, 그리고 1회부터 터진 멜 로하스 주니어의 홈런포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5-4로 이겼다. kt(3승3패1무)는 시범경기 승률을 5할로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이래서 우승후보다. KT가 로하스의 홈런포와 손동현-박영현 황금 불펜 듀오를 앞세워 SSG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KT 위즈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8-4로 제압했다.이날 방문팀 SSG는 최지훈(중견수)-전의산(지명타자)-고명준(1루수)-하재훈(좌익수)-오태곤(우익수)-김찬형(3루수)-조형우(포수)-최경모(유격수)-박지환(2루수)으로 1~9번 타순을 구성하고 선발투수 최민준을 내세웠다.홈팀 KT는 배정대(중견수)-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kt 위즈가 5일 부산 기장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2024 시즌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kt는 지난 2월 1일부터 21일까지 1차 캠프지인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21일간 체력 및 전술 훈련을 소화했다. 이후, 지난달 23일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지로 이동해 한화, KIA 등과 4차례 실전 경기를 가졌다.팀워크 및 선수단 뎁스 강화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 기간 동안 젊은 유망주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군 전역 후 팀에 합류한 천성호가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강현우와 이상동, 강건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윤욱재 기자] KIA 외국인 원투펀치의 시작이 예사롭지 않다.KIA 타이거즈는 4일 일본 오키나와현 킨구장에서 KT 위즈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KIA의 1-0 강우콜드게임 승리.이날 KIA는 선발투수로 이의리를 내세운데 이어 새 외국인투수 제임스 네일을 두 번째 투수로 내보냈다.0-0 동점이던 3회초 마운드에 오른 네일은 선두타자 김상수를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잡은데 이어 김민혁을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웠고 강백호를 3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면서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KT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시속 140㎞대 중‧후반의 빠른 공을 거침없이 던졌다. 한가운데 대놓고 던져도 타자들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빠른 구속은 물론, 뛰어난 수직무브먼트까지 가미된 공은 마치 떠오르는 듯했다. KIA 팬들은 김기훈(24‧KIA)이 달라져 돌아왔다며 한껏 기대감에 부풀었다.동성고를 졸업하고 2019년 KIA의 1차 지명을 받은 김기훈은 그 지명 순번에 걸맞은 기대를 항상 달고 다녔다. 2019년 19경기, 2020년 22경기에 나가는 등 구단도 꾸준히 기회를 줬다. 장기적으로 키워야 할 자원이라 여겼다. KIA의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LG 트윈스가 드디어 한을 풀었다. 무려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구단주인 구광모 LG 그룹 회장도 경기장을 찾아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LG는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kt 위즈와 5차전에서 6-2로 이겼다. LG는 1차전 2-3 패배 이후 2차전부터 내리 4연승을 질주하면서 2023년 시즌의 주인공이 됐다. 2차전 5-4, 3차전 8-7, 4차전 15-4 승리에 이어 5차전까지 화끈한 공격 야구를 펼쳤다. LG는 구단 역대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LG 트윈스가 3승1패로 앞선 가운데 시즌 운명이 걸린 한국시리즈 5차전이 펼쳐진다. LG는 1차전부터 5차전까지 동일 라인업을 고수하는 뚝심을 보여줬고, kt는 하위 타선에 조금 변화를 줬다.LG는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kt와 5차전에서 시리즈 4승째를 챙기며 우승을 확정하고자 한다. LG는 1차전에서 2-3으로 석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켰지만, 2차전 5-4, 3차전 8-7, 4차전 15-4로 이기면서 대역전극을 펼쳤다. LG는 1차전 패배로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LG 트윈스가 29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두게 됐다.LG는 1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15-4로 이겼다. 3연승을 질주하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한 LG. 선발 김윤식의 깜짝 호투와 홈런포를 가동한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승리를 쟁취했다. 이제 그토록 LG가 갈망했던 통합우승 대업이 눈앞에 찾아왔다.염경엽 감독이 바라던 대로 3승 고지를 먼저 점령한 LG다. 이날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세 번째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악!" 기합을 담아 던져도 시속 137㎞. 투구 수가 50구에 가까워지면서 떨어진 직구 구속은 아무리 애써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한 번의 가을 야구 호투 경험이 있는 김윤식은 맥없이 무너지지 않았다. 5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불펜에 쉴 틈을 줬다. 김윤식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kt 위즈와 4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키움 안우진을 상대로 당당하게 맞섰던 것처럼, 이번에도 한국시리즈 우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kt 위즈와 LG 트윈스가 4차전 승리를 위해 필승 라인업을 꾸렸다.kt와 LG는 1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LG는 3차전에서 홈런포 세 방을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시리즈 전적 2승 1패 우위를 점했다. 아울러 1승 1패에서 3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85%에 달한다. LG는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성큼 다가갔다.kt는 1차전을 잡았지만, 2연패를 당해 시리즈 열세에 놓였다. 3차전에서는 믿었던 필승조가 무너지면서 리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2승 2패로 5차전까지 가면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 kt 이강철 감독은 다시 선발야구를 펼칠 기회가 오기를 바라고 있다. kt 위즈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LG 트윈스와 3차전에서 7-8로 역전패했다. 리드가 네 번이나 바뀐 치열한 승부에서 kt 불펜의 마지막 보루였던 김재윤이 무너졌다. kt 타선은 LG 마무리 고우석을 공략하고 끝내기 기회까지 얻었지만 마지막 투수 이정용을 넘지 못했다. 이강철 감독은 1점 차로 끌려가던 9회 공격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LG 트윈스가 값진 홈런 2방으로 승기를 잡으면서 한국시리즈 2연승을 달렸다. LG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kt 위즈와 3차전에서 8-7로 재역전승했다. LG는 1차전에서 2-3으로 석패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2차전 5-4 역전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기세를 이어 3차전까지 잡았다. 시리즈 전적 2승1패 역전에 성공한 LG는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우승까지 2승을 남겨뒀다. # 선발 라인업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수많은 위기 속에서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LG의 3차전 선발투수 임찬규가 경기 초반 주도권을 지켜냈다. 임찬규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kt 위즈와 3차전에 선발로 나와 3⅔이닝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닝마다 위기가 반복됐지만 최소 실점으로 임무를 마쳤다. '10살 어린이' 임찬규는 지난 2002년 11월 10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6차전을 중계방송으로 보고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1승1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3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LG와 kt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1차전은 kt가 3-2로 신승하면서 먼저 웃었고, 2차전은 LG가 0-4로 끌려가다 5-4로 뒤집으면서 대반격에 성공했다. kt는 1승 뒤 1패를 하면서 우승 확률 55.6%, LG는 1패 뒤 1승을 거두면서 우승 확률 44.4%를 확보했다. 3차전이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의 주인을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안 써서 졌으면 난리가 났을 거다."kt 이강철 감독은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LG 트윈스와 3차전을 앞두고 젊은 필승조 박영현 손동현에 대한 믿음을 재확인했다. kt 위즈는 지난 7일 1차전에서 9회초 터진 문상철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고, 8일 2차전에서는 8회말 박영현이 역전 홈런을 맞아 4-5로 역전패했다. 2경기 모두 경기 막판에야 승패가 갈릴 정도로 치열하게 싸웠다. 2차전에서는 플레이오프의 영웅이었던 손동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7회말 1사 KT 2루수 오윤석이 LG 홍창기의 타구를 잡아 1루로 송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7회말 1사 KT 2루수 오윤석이 LG 홍창기의 타구를 잡아 1루로 송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아직 통증이 있다.“kt 위즈는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맞붙은 플레이오프(5전 3승제) 5차전에서 3-2로 이겼다. 2연패 뒤 3연승을 내달린 kt는 극적으로 한국시리즈 무대에 선다.이날 경기에서 김민혁은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0-2로 뒤진 5회 동적 적시타를 날렸다. 상대 선발 신민혁에게 끌려 다니던 kt는 1사 후 장성우가 우월 2루타를 때렸다. 그리고 문상철이 좌전 안타를 쳐 1,3루 득점 찬스를 잡았다. 이강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