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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MIN가 도저를 트레이드 할, 하지 말아야 할 이유들"

작성일: 2016.12.23 10:1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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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 2루수 브라이언 도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브라이언 도저(미네소타)는 올해 홈런 42개를 날린 슬러거다. 2루수 가운데 호세 알투베(휴스턴), 로빈슨 카노(시애틀)에 이어 3번째로 높은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록했다. 이적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MLB.com은 23일(한국 시간) '미네소타가 그를 트레이드해야 하는, 트레이드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정리했다.

트레이드해야 하는 이유

MLB.com은 "후반기 28홈런을 몰아치기 전까지 도저의 트레이드 가치는 그리 높지 않았다. (후반기 활약과 함께) 팀 친화적인 계약은 그의 가치를 높였다. 미네소타가 내년 시즌 전반기까지 그를 붙잡아 둔다면 트레이드 가치는 점점 떨어질 것이다. 도저는 '슬로 스타터' 유형이다"고 분석했다.

또 하나의 이유는 팀 개편이다. 올해 59승 103패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였던 미네소타는 도저를 트레이드하면서 선발투수 유망주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내야 교통정리다. MLB.com은 호르헤 폴랑코가 2루수로,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유격수로 뛰면 내야 수비의 안정감은 더 나을 수 있다고 봤다.

트레이드하지 말아야 할 이유

2루수 가운데 손꼽히는 공격력을 지닌 선수다. 내년에 40홈런을 치지 못한다고 해도, 지금까지 기록을 보면 리그 정상급 2루수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2년 1,500만 달러가 남은 그의 계약은 앞으로 미네소타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아니다.

리더십 역시 뛰어나다. 토리 헌터가 떠난 자리를 훌륭히 메웠다. 미네소타의 젊은 선수들에게는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가치가 있다. 미네소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가운데 하나인 도저가 트레이드 된다면 '팬심'이 흔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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