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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다칠 뻔, 부상 피했지만 '무안타 1삼진'…7회 교체 출전 송성문도 '무안타 1삼진' 침묵

작성일: 2026.08.12 13:28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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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워키 브루어스 배지환
▲ 밀워키 브루어스 배지환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은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밀워키 브루어스 배지환(27)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배지환은 올해 뉴욕 메츠의 트리플A팀인 시러큐스 메츠에 몸담았다. 91경기서 타율 0.257(315타수 81안타) 5홈런 32타점 59득점 36도루, OPS 0.728 등을 만들었다.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렸으나 지난 5일 시러큐스에서 방출당했다. 그러자 밀워키가 손을 내밀었다. 지난 10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뒤 곧바로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배지환을 등록했다.

1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교체 출전해 빅리그 복귀전을 치른 배지환은 기습 번트 안타와 희생번트 등으로 활약하며 1타수 1안타를 빚었다. 11일 샌디에이고전에 결장한 뒤 이번 맞대결서 밀워키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안타를 생산하진 못했다.

▲ 밀워키 브루어스 배지환이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밀워키 이적 후 첫 선발 출격이었다. 안타를 치진 못했다.
▲ 밀워키 브루어스 배지환이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밀워키 이적 후 첫 선발 출격이었다. 안타를 치진 못했다.

밀워키는 2-11로 완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날 브라이스 투랑(유격수)-잭슨 추리오(좌익수)-개럿 미첼(중견수)-제이크 바우어스(1루수)-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크리스티안 옐리치(지명타자)-루이스 라라(우익수)-데이비드 해밀턴(3루수)-배지환(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카일 해리슨이었다.

타선이 주춤한 가운데 투랑이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해리슨은 4⅔이닝 10피안타(3피홈런) 3볼넷 3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졌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브라이스 윌슨도 2⅓이닝 5피안타 2탈삼진 3실점을 떠안았다.

홈팀 샌디에이고는 4연승을 질주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루이스 렌히포(지명타자)-매니 마차도(3루수)-타이 프랜스(1루수)-잭슨 메릴(중견수)-오스틴 헤이스(좌익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워커 뷸러였다.

타티스 주니어가 1안타(1홈런) 1타점, 렌히포가 2안타(1홈런) 4타점, 마차도가 3안타, 프랜스가 2안타, 메릴과 헤이스가 각 2안타 1타점, 캄푸사노가 3안타(1홈런) 3타점, 크로넨워스가 1안타 1타점 등을 선보이며 골고루 활약했다. 선발 뷸러는 6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선발승을 수확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인 송성문은 7회초 수비를 앞두고 3번 3루수로 교체 투입됐다.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연합뉴스/AP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연합뉴스/AP

2회말 샌디에이고는 메릴의 중전 안타, 헤이스의 좌전 안타 등으로 2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크로넨워스의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로 1-0 선취점을 냈다. 타티스 주니어의 볼넷 출루 후 렌히포가 만루 홈런을 때려내 팀에 5-0을 선물했다.

3회초 무사 1루서 배지환이 첫 타석을 맞이했다. 뷸러의 2구째 커터가 배지환의 몸쪽으로 높게 들어갔다. 배지환은 이 공을 피하며 번트를 대려던 방망이로 공을 막아냈다. 공은 다행히 배지환의 손가락이 아닌 방망이에 맞고 번트 파울이 됐다. 이후 뷸러의 4구째 커터가 배지환의 오른팔 보호대를 강타했다. 배지환은 몸에 맞는 볼로 걸어 나갔다.

후속 투랑의 1루 땅볼에 배지환이 2루로 진루했다. 추리오의 유격수 땅볼엔 해밀턴이 득점해 1-5로 추격했고 배지환은 3루로 향했다. 미첼의 2루 땅볼로 이닝은 종료됐다.

▲ 밀워키 브루어스 배지환이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밀워키 이적 후 첫 선발 출격이었다. 안타를 치진 못했다.
▲ 밀워키 브루어스 배지환이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밀워키 이적 후 첫 선발 출격이었다. 안타를 치진 못했다.

4회말 선두타자 타티스 주니어가 우월 솔로 홈런을 쳐 6-1을 빚었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선 배지환은 뷸러의 5구째 체인지업에 헛스윙해 삼진을 떠안았다.

5회말 1사 후 헤이스의 좌전 안타, 캄푸사노의 좌중월 투런 홈런으로 샌디에이고가 8-1까지 달아났다. 6회말엔 1사 후 마차도의 중전 안타, 프랜스의 3루 방면 내야안타, 메릴의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로 9-1이 됐다. 후속 헤이스의 땅볼 타점으로 10-1로 이어졌다. 캄푸사노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샌디에이고가 11-1까지 점수를 벌렸다.

7회초 송성문이 마차도 대신 경기에 나섰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배지환의 타석이 되자 대타 앤드류 본이 투입됐다. 배지환은 그렇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7회말 2사 2루서 타석에 선 송성문은 3구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9회초 라라의 중전 안타, 본의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2사 1, 2루. 투랑이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로 2-11을 기록했다. 이후 경기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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