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역수출 신화 예감' ML서 승승장구, 또 다저스 구했다…6.1이닝 1자책점 호투! 다저스 4-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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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KBO리그 출신 에릭 라우어가 직전 경기 부진을 딛고 다시 다저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라우너는 6.1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점) 2볼넷 6탈삼진 호투로 4-2 승리를 이끌고 승리 투수가 됐다.
다저스 이적후 6번째 승리다. 게다가 라우어가 등판한 11경기 중 다저스가 거둔 10번째 승리이기도 하다.
라우어는 지난 6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4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안타 11개를 허용하며 6실점으로 다저스 이적 후 처음으로 패전 멍에를 썼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보란듯이 직전 경기 부진을 씻어 냈다. 투구 수도 112개로 이번 시즌 가장 많은 공을 던졌다.
라우어는 2회 타일러 톨버트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도루까지 허용해 득점권에 몰렸고, 조쉬 로하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3회엔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1사 후 유격수 무키 베츠가 송구 실책을 저지르는 바람에 라우어가 2루까지 출루를 허용했다. 살바로드 페레즈의 안타에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1-2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타자들이 라우어를 지원했다. 3회 미겔 로하스가 2루타로 출루했고, 오타니 쇼헤이가 역전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7호 홈런.
이후엔 라우어의 호투가 이어졌다. 4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라우어는 5회 역시 세 타자로 마무리했다. 그 사이 다저스는 5회 헌터 페두시아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이를 2점으로 벌렸다.
6회에도 볼넷 1개만 허용했을 뿐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끝낸 라우어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로하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마운드를 랜던 낵에게 넘겼다. 낵이 9회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내면서 다저스가 4-2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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