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62km 쾅! 日 퍼펙트 괴물, 이제는 완전히 달라졌다…밀어내기 남발→퀄리티스타트 완성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가 한 단계 성장한 것은 분명한 듯하다. 4회 제구 난조를 겪으며 밀어내기 볼넷을 남발했으나, 그래도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만들어내는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사사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투구수 101구, 4피안타 5볼넷 2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지난해 셋업맨과 마무리로 포스트시즌에서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던 사사키는 올해 다시 선발로 돌아왔다. 그러나 시즌 초반 사사키는 제구 난조를 겪으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선발 투수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후반기 일정이 시작된 후 사사키는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사사키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글러브 크기를 키웠다. 투구 버릇이 노출되는 경향이 없지 않았기 때문. 이후 사사키는 펄펄 날았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사사키는 뉴욕 메츠를 상대로 7이닝 1실점(1자책)을 기록하더니, 다음 등판이었던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도 5⅓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손에 쥐었다.
그리고 사사키는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도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을 이어나갔다. 그런데 이날 사사키는 제구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최고 100.4마일(약 161.6km) 패스트볼을 뿌리며 제 몫을 다했다.
이날 사사키는 1회 개리 산체스에게 볼넷을 내준 것을 제외하면 흠 잡을 데 없는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2회에는 선두타자 앤드류 본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이닝을 시작했으나, 후속타자들을 모두 잠재우더니, 3회에도 이렇다 할 위기 없이 밀워키 타선을 묶어내며 순항했다. 하지만 4회가 아쉬웠다.
선두타자 산체스에게 안타를 맞은 뒤 제이크 바우어스를 뜬공으로 묶으며 한숨을 돌렸는데, 본에게 볼넷을 내주고,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만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사사키의 제구가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사사키는 윌리엄 콘트레라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이어 나온 조이 오티스에 이어 데이비드 해밀턴에게 연달아 밀어내기 볼넷을 헌납했다. 그래도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지만, 무려 세 개의 볼넷을 남발한 사사키의 투구수는 4이닝 만에 무려 78개까지 치솟았다.
그래도 사사키는 5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사키는 선두타자 개럿 미첼을 3루수 뜬공으로 묶은 후 산체스에게 땅볼을 유도했을 때에는 키케 에르난데스-프레디 프리먼의 수비 도움을 받으며 아웃카운트를 늘렸고, 바우어스도 범타 처리하며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그리고 사사키는 6회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사사키는 첫 타자 본에게 또 한 번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어 나온 옐리치를 병살타로 잡아낸 뒤 콘트레라스까지 중견수 직선타로 봉쇄했다. 급격하게 불어난 투구수로 6회 등판은 불가능할 것 같았지만, 5~6회 경제적인 투구를 바탕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빙판길 사고에 수술까지…김하성 악몽의 정규시즌 종료, 그 누구도 '0.116' 예상 못했다
2026-09-28
-
"방망이로 얼굴을 맞은 것 같다" 충격 고백…그런데 홈런→홈런→안타→2루타 대폭발, 1900억 슈퍼스타 경악의 퍼포먼스
2026-09-28
-
폰세 기적의 회복력, 다시 마운드에 섰다… 그런데 선발 자리 보장 못해 “얼마나 많이 던지겠어?”
2026-09-28
-
'7살 딸 그라운드 난입' 깜짝 이벤트에 눈물 펑펑…"너무 충격적이어서 감동" 굿바이 벌랜더! 266승+3560K 찍고 은퇴
2026-09-27
-
다저스 WS 우승 이끌었던 39세 베테랑 은퇴…마지막 선물은 '생애 첫 선발', 동료들과 뜨거운 포옹
2026-09-27
-
101승 했는데 6연승이 한 번도 없다니…MLB 150년 역사 최초 '기묘한 최강팀' 탄생
2026-09-27
추천 콘텐츠
-
"술집 여성" 악플도, 8년 알바도 버텼는데…신지은 또 만리장성에 막혔다→세계 17위 中에 완패, 12년 만의 16강서 눈물
2026-09-28
-
이걸 들어 올린다고? 미쳤다 북한…'또또또또또또또' 역도 7번째 금메달 → 인상서 8㎏ 뒤졌는데 용상서 대역전극
2026-09-28
-
韓 마지막에 '치킨' 잡을 뻔했다! 태국과 2대1까지 만들었는데…아쉬운 역전패→종합 6위로 첫날 마감
2026-09-28
-
‘오피셜’ 손흥민 골 못 넣게 마음대로 쓰던 감독, ‘끝내 전격 경질’ 공식발표…LAFC “도스 산토스 감독과 결별” 정규 시즌 6경기 남기고 결단
2026-09-28
-
체육공단, 청소년 스포츠 격차 해소 위해 체험 프로그램 가동…현역 은퇴한 김아랑 특강 열어
2026-09-28
-
'아직 한 발 남았다' 韓 배틀그라운드 5매치 4위 반등…김준하·전현빈 킬 폭발→종합 8위 유지
2026-09-28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