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삼성이 기다렸던 그 소식…KBO 41승 에이스 실전 마운드 컴백, 공 10개로 1이닝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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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윤욱재 기자] 드디어 사자군단의 '에이스'가 복귀의 기지개를 켰다.
삼성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30)가 부상 공백을 깨고 실전 등판에 나섰다. 후라도는 14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후라도는 피안타와 4사구는 없었고 탈삼진 1개를 수확했다. 투구수는 10개였으며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3km까지 나왔다. 포심과 투심 등 패스트볼 계열을 비롯해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구사하면서 테스트에 만전을 기했다.
후라도가 마침내 실전에 등판하기는 했지만 곧바로 1군 엔트리에 합류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아직 투구수를 늘려야 하는 단계에 있기 때문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후라도가 1이닝에 10개를 던졌는데 투구수가 적어서 불펜에서 10개 정도 더 던졌다"라면서 "내일(15일) 몸 상태를 확인하고 다음 스케쥴이 나올 것 같다. 그래도 투구수를 늘려야 하기 때문에 퓨처스에서 1~2경기를 더 던지고 올라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오늘 던지고 나서는 별 문제 없었다"라고 밝혔다.
2023년 키움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KBO 리그 무대에 선 후라도는 지난해 삼성에 입단, 30경기 197⅓이닝 15승 8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활약하며 삼성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올해는 17경기 107이닝 5승 1패 평균자책점 3.11로 꾸준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KBO 리그 통산 승수만 41승에 달한다.
현재 후라도의 시즌 마지막 등판 기록은 7월 7일 LG전으로 남아있다. 당시 후라도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5승째를 따냈다. 그러나 이후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삼성은 부랴부랴 후라도의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로 오스틴 보스와 6주 계약을 맺어야 했고 보스는 3경기 12이닝 3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결과가 좋지 못하다. 삼성 입장에서는 하루 빨리 후라도가 1군 무대로 돌아오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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