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결장→김하성 오늘은 출전했다! 아주 잠깐…빈타 시달린 애틀랜타, 애리조나에 0-2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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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김하성, 출전은 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0-2로 석패했다. 최근 2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애틀랜타는 드레이크 볼드윈(포수)-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지명타자)-맷 올슨(1루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아지 알비스(2루수)-마우리시오 두본(좌익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오스틴 라일리(3루수)-짐 자비스(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크리스 세일이었다.
타자들이 경기를 통틀어 3안타를 치는 데 그쳤다. 빈타에 허덕여 한 점도 올리지 못했다. 볼드윈, 해리스 2세, 두본이 각 1안타씩 생산했다. 선발 세일은 6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을 떠안았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은 9회초 수비를 앞두고 도미닉 스미스 대신 경기에 투입됐다. 스미스는 8회말 자비스의 대타로 교체 출전해 헛스윙 삼진을 떠안았다. 이어 9회초 김하성이 9번 유격수에 자리 잡았다. 9회말이 삼자범퇴로 종료되며 타석 기회는 얻지 못했다.
김하성은 올해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067(75타수 5안타) 3타점 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234로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1월 한국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다치는 바람에 오른손 중지 수술을 받았고, 5월 중순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그러나 지난달 초 해당 손가락에 염증이 생겨 또 자리를 비웠다. 그 사이 신예 유격수 자비스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겼다.
선전하던 자비스 역시 최근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8월 10경기서 타율 0.071(28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에 머무는 중이다. 시즌 타율도 0.218까지 하락했다. 김하성에게 출전 기회가 돌아올 법했지만 이번 애리조나전서도 자비스가 경기 후반까지 자리를 지켰다.
김하성은 지난 10일 뉴욕 양키스전서 연장 10회초 승부치기 상황에 2루 주자 올슨의 대주자로 투입됐다. 타석 기회는 오지 않았다. 이어 11~13일 뉴욕 메츠와의 3연전에선 완전히 결장했다. 단 한 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14일 휴식일 후 15일 애리조나전에선 짧은 대수비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원정팀 애리조나는 헤랄도 페르도모(유격수)-코빈 캐롤(우익수)-가브리엘 모레노(포수)-케텔 마르테(2루수)-놀란 아레나도(3루수)-일데마로 바르가스(1루수)-팀 타와(중견수)-타일러 로클리어(지명타자)-라이언 월드슈미트(좌익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는 브랜든 팟이었다.
팟이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치며 시즌 7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선 페르도모가 4안타, 캐롤이 2안타, 모레노가 1안타 1타점, 타와가 1안타(1홈런) 1타점 등을 선보였다.
1회초 페르도모의 좌전 안타, 캐롤의 좌전 2루타로 무사 2, 3루. 모레노의 1루 땅볼에 페르도모가 득점해 1-0을 만들었다. 이후 긴 0의 행진 끝 9회초 추가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타와가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려 2-0을 빚었다. 경기는 그렇게 애리조나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애리조나는 최근 2연패를 끊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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