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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좋다' 통산 14승 사냥! 김세영, LPGA 투어 FM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등극

작성일: 2026.08.28 09:35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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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영 ⓒ연합뉴스/AP
▲ 김세영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총상금 440만달러) 첫 단추를 잘 뀄다. 첫날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1라운드 선두로 올라섰다.

김세영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담으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등극했다.

이날 시작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1위에 올라선 김세영은 지난해 10월 전남 해남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10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김세영은 LPGA 투어 통산 13승을 수확 중이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세영은 전반 14번홀(파4)와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후반 2번홀(파5)과 3번홀(파3), 5번홀(파4), 6번홀(파5)에서 각각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고, 7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으며 선두로 올라섰다.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김세영은 "코스가 작년보단 부드러워서 버디를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 전반엔 기회가 많이 왔음에도 잡지 못했는데 후반에 기온도 따뜻해져서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며 "5번홀 이글이 컸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이글 상황에 대해서는 "티가 앞으로 많이 당겨져서 드라이버 티샷 이후 190m 정도밖에 남지 않았더라. 하이브리드로 컨트롤 샷을 한 것이 핀 오른쪽 3m 정도에 떨어졌고, 칩인으로 이글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방심할 순 없는 단계다.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친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가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김세영을 한 타 차로 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야마시타는 지난주 CPKC 여자오픈에서 시즌 2승을 수확한 바 있다.

다른 한국인 선수로는 이소미가 4위(6언더파 66타), 세계랭킹 3·4위 유해란과 김효주는 나란히 공동 5위(4언더파 68타)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김아림과 임진희, 최운정은 공동 15위(2언더파 70타), 이동은과 이미향, 주수빈은 공동 24위(1언더파 71타), 최혜진과 신지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세계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공동 39위(이븐파 72타)에 랭크됐고, 윤이나와 황유민은 공동 77위(2오버파 74타), 고진영은 공동 108위(4오버파 76타)에 그쳤고, 양희영은 부상으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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