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희망…? 황희찬, 울버햄튼 떠나 EPL 팰리스 이적 ‘불발’…공식 영입 제안 철회 “12개월 전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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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황희찬(30)이 시련의 여름을 보내고 있다. 울버햄튼 방출 명단에 등록돼 다른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 반년 전 연결됐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번에 아예 영입 제안조차 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통해 “소식통이 우리에게 전한 바에 따르면,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번 여름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에게 다시 관심을 보일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라고 알렸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챔피언십(2부리그)로 강등된 이후 황희찬을 올여름 이적 시장에 내놨다. 매체는 “한때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울버햄튼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그 영광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라고 조명했다.
두 시즌 동안 이렇다 할 영향력을 보이지 못했던 것이 치명적이었다.
“세자르 페이쇼투 감독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기꺼이 황희찬을 방출하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짚은 매체는 “황희찬이 지난 두 시즌 동안 총 56경기 5골을 넣는 데 그쳤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포함한 많은 팀이 황희찬 영입을 주저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12개월 전만 해도 크리스탈 팰리스가 황희찬을 원했다. 하지만 12개월 뒤 황희찬의 퍼포먼스가 생각처럼 올라오지 않았고, 영입 제안을 하지 않기로 했다. 황희찬 대신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다른 타깃들을 물색할 예정이다.
황희찬에 이어 또 다른 울버햄튼 선수도 이적 가능성이 크다. 수비수 산티아고 부에노다. 지난 시즌 팀 내에서 몇 안 되는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었으며, 탄탄한 수비력을 인정받아 구단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싶은 마음이 크고, 최근 아약스와 연결되고 있다. 올여름 내내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도 이적설이 있었다. 리즈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있었지만 이적 시장 막바지까지 협상을 끌고 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매체는 “울버햄튼이 황희찬의 구매자를 찾을 수 있을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대목”이라면서 “9월이 시작되기 전 누군가 부에노나 황희찬을 영입할 팀이 나타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앞으로 몇 주 동안 몰리뉴에서는 선수 방출 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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