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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작심발언 “축구협회 안마시술소 결제, 나라 망신...솔직히 쪽팔린다”

작성일: 2026.08.16 01:5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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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혜미 기자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과거 대한축구협회의 심판 ‘성접대’ 논란을 두고 크게 비판했다.

이천수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서 “더 말할 것도 없다. 창피하다. 말을 하면 할수록 말이 안 된다. 안마시술소에서 법인카드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최근 대한축구협회는 바람 잘 날이 없다. 북중미월드컵 이후 홍명보 전 감독과 정몽규 전 협회장이 국회에 나와 청문회를 했다. 압수수색 등에 이어 과거 국제심판들에게 법인카드로 안마시술소를 결제한 내역까지 공개됐다.

"나는 실제로 국가대표 팀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를 뛰었던 선수로서 많이 쪽팔리고 창피하다”라고 분노한 이천수는 “그때 있었던 사람들, 지금까지 있는 사람들은 다 무조건 그만둬야 한다. 그만두기만 하면 안 된다. 나는 이제 축구계에서 일을 안 하겠다고 밝혀야 한다. 프로 축구단을 포함해 다른 축구 조직으로 자리를 옮기는 방식으로 다시 현장에 돌아오는 것 역시 없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쓴소리를 이어가던 이천수는 협회 조직 내부의 대대적인 쇄신과 변화 없이는 근본적으로 모든 게 해결되지 않을 거라는 경고도 했다.

그는 “회장이 바뀌어 봤자 우리는 바뀌지 않는다. 회장 하나는 조직을 이길 수 없다. 한 명이라도 전염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다시 전염될 것이다. 누가 하나 실수한 게 아니다. 이것은 나라의 망신이다. 축구의 망신이고 나라의 망신”이라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뿌리부터 근본적인 변화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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