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167㎞강속구에 당했다, 3루타로 타점 올렸지만 팀은 1-4 패배…미시오로스키 6이닝 6K 1실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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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사이영상 후보 제이콥 미시오로스키(밀워키 브루어스)와 맞대결에서 밀렸다. 다저스도 밀워키에 지면서 위닝 시리즈 확보에 실패했다. 4연전 첫 3경기에서 1승 2패에 그쳤다.
LA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1-4로 졌다. 미시오로스키의 6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역투에 밀렸다. 다저스 선발 저스틴 로블레스키 또한 6이닝을 채웠지만 홈런 두 방에 4실점해 패전을 안았다.
다저스는 이 경기에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앤디 페이헤스(중견수)-맥스 먼시(3루수)-무키 베츠(유격수)-토미 에드먼(2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알렉스 콜(우익수)-헌터 페두치아(포수)를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밀워키 선발 라인업은 잭슨 추리오(좌익수)-루이스 라라(중견수)-앤드루 본(3루수)-제이크 바우어스(우익수)-게리 산체스(1루수)-크리스티안 옐리치(지명타자)-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조이 오티즈(유격수)-조나단 오르넬라스(2루수) 순서로 이뤄졌다.
밀워키가 2점 홈런 두 방으로 앞서나갔다. 모두 2사 후에 나온 홈런이다. 2회 2사 1루에서 오티스가 로블레스키의 몸쪽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4회에도 2사 1루에서 콘트레라스가 로블레스키의 몸쪽 낮게 들어온 커터를 걷어올려 좌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로블레스키는 계속된 2사 후 홈런이 마음에 걸렸는지 6회초 2사 1루에서 옐리치의 타구가 외야로 뜨자 버럭 소리를 질렀다. 타구는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잡혔다.
오타니는 미시오로스키와 맞대결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9일 경기에서는 첫 타석 홈런을 시작으로 3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우세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시속 103.8마일(약 167.1㎞) 포심 패스트볼에 3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0-2로 끌려가던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1루에서 1점 차로 따라붙는 3루타를 터트렸다. 오타니의 시즌 3호 3루타. 볼카운트 0-2 불리한 상황에서 미시오로스키의 100.3마일 포심(약 161.4㎞)을 잡아당겨 3루타로 만들었다.
1-4로 점수 차가 벌어진 5회 또 한번 오타니에게 기회가 왔다. 에르난데스와 콜, 페두치아의 연속 안타로 1사 만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오타니는 몸쪽으로 파고든 낮은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다음 타자 프리먼까지 삼진을 당하면서 다저스의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결국 다저스는 이 3점 차를 만회하지 못한 채 경기를 내줬다. 9회 2사 후 에드먼의 볼넷, 에르난데스의 실책 출루로 마지막 기회가 왔지만 콜의 3구 삼진으로 경기가 끝났다.
14일 4-5 석패, 15일 3-1 승리에 이어 이번 경기까지 밀워키와 시리즈가 모두 3점 차 안쪽 접전으로 펼쳐지고 있다. 두 팀은 17일 4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올해 상대 전적은 두 팀이 3승 3패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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