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침묵' 손흥민 선발 출격…LAFC 단독 선두 '승부처' 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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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34·LAFC)이 4경기 만에 득점포 가동을 정조준한다.
리그스컵에서 잠시 숨을 고른 '캡틴 손'의 발끝이 다시 깨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LAFC는 16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와 2026 MLS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LAFC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리그스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1승 2무를 쌓아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는 안정적인 내용을 보였지만, 상위 4개 팀에 들지 못해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도 정상 등정이 좌절된 LAFC는 올 시즌 두 번째 우승 기회를 놓친 뒤 다시 MLS에 힘을 쏟는다.
샌디에이고전에서 분위기 반등을 꾀한다. 홈 팬들 앞에서 최정예 전력을 가동해 승점 사냥에 나선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4-3-3 대형을 택했다.
손흥민은 데니스 부앙가-타일러 보이드와 최전방 스리톱을 형성해 원정팀 골문을 겨냥한다.
중원에는 티모시 틸먼-마르코 델가도-에디 세구라가 배치돼 공수 가교 노릇을 수행하고 백4는 왼쪽부터 예브헨 체베르코-은코시 타파리-라이언 포르테우스-라이언 홀링스헤드가 도스 산토스 감독 낙점을 받았다.
골문은 변함없이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마이키 바라스 감독이 지휘하는 샌디에이고 역시 4-3-3 전술로 맞불을 놨다.
안데르스 드레이어-마르쿠스 잉바르첸-'에이스' 루이스 모건이 최전방에서 선제 득점을 모색한다.
알레한드로 알바라도-아니발 고도이-가브리엘 피라니가 한 칸 아래서 화력을 지원하고 포백은 왼쪽부터 루카 봄비노-이안 머피-마누 두아-오스카르 버호벤이 사령탑 신뢰를 확보했다.
골키퍼 장갑은 CJ 도스 산토스가 낀다.
손흥민은 2026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이후 재개된 MLS에서 매서운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
리그 4경기 연속 골을 몰아치며 지난 시즌 가공할 결정력을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하나 최근 리그스컵 3경기에선 골맛을 보지 못했다. 다만 침묵 속에서도 날카로운 움직임과 위협적인 찬스 메이킹을 뽐내 부활 가능성은 충분히 남겼다.
샌디에이고전은 다시 한번 골게터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할 기회다.
현재 10승 4무 5패, 승점 34로 서부 2위인 LAFC는 이날 승리를 수확하면 밴쿠버 화이트캡스(승점 34)를 제치고 단독 1위 또는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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