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이래서 우승하겠나…스쿠발 3경기 연속 무승→로버츠 감독 탄식 "이게 우리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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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가 '미리보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완패했다. 홈에서 열린 밀워키와 4연전에서 1승 4패에 그쳤다. 상대 전적은 3승 4패. 첫 3연전은 2승 1패로 우세했지만 이번 4연전에서 밀리면서 상대 전적도 뒤집어졌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타릭 스쿠발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세 번째 등판에서도 승리를 얻지 못했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와 경기에서 2-6으로 졌다. 득점은 맥스 먼시와 앤디 파헤스의 솔로포 두 방에서 나왔다. 밀워키는 홈런 없이 안타 11개로 6점을 냈다.
다저스 선발 스쿠발은 6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선전하고도 패전을 안았다. 다저스 이적 후 3경기 무승 2패다. 오타니 쇼헤이가 4타수 1안타에 그친 가운데 2번타자로 나온 프레디 프리먼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에 따르면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결과가 좋지 않았다. 타격에서 애를 먹고 있다. 의지, 끈기, 실투를 놓치지 않는 능력이 부족하다. 지난 4개월 반 동안 밀워키에 밀리고 있는 것도 그점 때문이다. 지난 4~6주 동안 타선의 생산성이 평균 이하다. 이것이 우리 현실"이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계속됐던 문제다. 타선에 일관성이 있었던 것은 한참 전의 일이다. 볼카운트 2-1에서 볼을 치지 않고,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라내고, 초구 볼을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 지금 선수들은 볼을 치고 있다. 1번부터 9번까지 어떤 전략으로 타석에 나왔는지 일관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비에서도 빈틈을 보였다. 2루수로 선발 출전한 토미 에드먼이 2회와 9회 두 번의 실책을 저질렀다. 모두 실점으로 연결됐다. 로버츠 감독은 "불필요한 기회를 주면서 투수들의 투구 수가 늘어났다. 선수들은 공수에서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더 나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상대할 가능성이 높은 밀워키에게 밀렸다는 점에서 더 큰 우려가 남는다. 로버츠 감독은 "우리는 오랫동안 탄탄한 야구를 하지 못했다. 수비에서 아웃을 잡지 못해 선발투수의 투구 수가 늘어났다. 이기는 야구가 아니다. 스트라이크존을 파악하고, 끈질기게 싸우고, 상대를 압박하는 것이 우리 야구였다. 그걸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저스는 최근 10경기 5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는 여전히 7.0경기 차로 지구 선두가 여전히 유력하다. 그러나 구단은 경기력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포스트시즌에서 경쟁력을 보이기 어렵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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