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다저스 때문에 망가졌다" 폭탄 발언…아직도 앙금 남았다고? 대체 왜? 심지어 3년 지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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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미국 매체 '다저스 웨이'는 17일(한국시간) "노아 신더가드(34)가 어처구니없는 새 기사로 다저스 역사에 한 획을 그으려 한다"고 보도했다.
신더가드는 우완투수로 2015년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시속 100마일(약 161km/h)대의 광속구를 구사하던 그는 2020년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2021년 빅리그 무대에 복귀했지만 강점인 구속을 회복하지 못했고 주무기인 광속구를 잃으며 고전했다.
이후 신더가드는 LA 에인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을 거쳤다. 2022시즌을 마친 뒤엔 다저스와 1년 1300만 달러(약 184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다저스서 그는 12경기 55⅓이닝에 선발 등판해 1승4패 평균자책점 7.16으로 무너졌다. 결국 시즌 도중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다저스는 신더가드와 현금을 내주고 유격수 아메드 로사리오(현 뉴욕 양키스)를 영입했다.
신더가드는 클리블랜드서도 6경기 33⅓이닝에 선발투수로 나서 1승2패 평균자책점 5.40에 그쳤다. 8월 말 끝내 방출을 겪었다. 이어 2024년엔 무적 신세로 지냈다. 202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루키리그와 트리플A서 몇 차례 선발 등판하기도 했지만 재기에 실패한 채 또다시 방출당했다.
다저스 웨이는 "메츠의 새로운 스타였던 신더가드는 겨우 34세인 현재 이미 야구계를 떠난 상태다. 그가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한 것은 2023년이다"며 "당시 다저스는 그에게 1년 1300만 달러의 '실력 증명' 계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신더가드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후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됐는데, 다저스는 신더가드를 보내고 싶어 안달이 났는지 그와 함께 현금까지 내줬다"고 전했다.
매체는 "애초에 신더가드를 영입한 것 자체가 도박이었다. 그의 돌풍은 과거의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다저스는 재기 프로젝트를 좋아하고, 신더가드가 2022년 에인절스와 필라델피아에서 완전히 실패한 것은 아니었기에 그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결과적으로 신더가드는, 적어도 다저스에 의해 고쳐지기를 원하지 않았던 것 같다.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된 후 그는 '지난 2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내게 간섭했고 나를 고치려 애썼다. 난 그냥 다른 사람들이 내게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않고, 내게 좋은 것을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다저스 웨이는 "신더가드는 이번 주 'GQ'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앙금을 품고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나는 다저스 때문에 점점 더 망가진 역사상 첫 번째 선수일 것이다'고 말했다. 정말 끔찍하다"고 비판했다.
매체는 "해당 인터뷰는 무척 광범위했다. 그의 선수 경력보다는 은퇴 후 활동에 관한 이야기가 더 많았다. 신더가드는 정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건강에도 무척 신경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인터뷰 내내 신더가드는 여전히 자신이 더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기회를 빼앗겼다고 믿고 있었다. 구단 내부 코칭을 거부하고 개인 코디네이터를 고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다저스를 탓하고 있는 게 확실히 드러났다"고 짚었다.
이어 "토미존 수술 이후 신더가드는 예전 같지 않았다. 그런 일은 흔히 일어난다. 진짜 재능 있는 투수들은 상황에 적응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법을 배우는데, 보통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들인다"며 "신더가드가 메이저리그에서 마지막 투구를 한 지 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구단을 탓하려 든다는 사실 자체가 많은 것을 시사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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