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28호·29호 연타석 폭발' 다저스 1달 만에 두 자릿수 득점, 콜로라도에 11-5 승리…디아즈는 또 3실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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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콜로라도 로키스에 대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11-5 승리를 거뒀다.
오타니가 시즌 28호 홈런과 29호 홈런을 터뜨렸고, 맥스 먼시도 시즌 25호 홈런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건 지난달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12-7 승리가 마지막이었다. 후반기 들어 공격력 약화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우려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 쿠어스필드 3연전 첫 경기에서 갈증을 씻어내는 경기력이 만들어졌다.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도 제몫을 완벽하게 해냈다. 6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콜로라도 타선을 틀어막았다.
다저스는 2회 맥스 먼시의 볼넷과 무키 베츠의 2루타로 선제점을 얻었다.
그리고 3회 앤디 파에스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1사 1, 2루에서 먼시의 3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5-0을 만들었다.
콜로라도가 3회 1점 따라붙자 5회 오타니가 솔로 홈런으로 다시 점수 차이를 5점으로 벌렸다.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무키 베츠의 땅볼로 1점을 더했다.
6회 오타니의 방망이가 다시 한 번 빛났다. 토미 에드먼의 안타 등으로 만들어진 2사 2루 기회에서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다저스는 계속해서 프레디 프리먼의 2루타와 파헤스의 안타로 10점 째를 달성했다.
10-2로 앞선 8회 추가점을 냈다. 오타니가 이날 경기 세 번째 안타로 출루했고, 프리먼의 2루타에 11점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로버츠 감독은 11-2로 앞선 9회 디아즈를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디아즈는 올라오자마자 안타와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면서 흔들렸다. 1사 후 1, 3루에서 아다엘 아마도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계속해서 브렛 설리반의 안타로 만루에 몰렸고 에제키엘 토버에게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허용했다. 잭 빈의 2루타로 디아즈의 세 번째 실점이 올라갔다.
디아즈는 2, 3루에서 조던 벡을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면서 어렵게 9회를 끝냈다.
콜로라도 선발 스가노 토모유키는 5이닝을 버텨 냈지만 홈런 2개를 얻어맞으며 7실점(6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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