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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기대주 전하진, 세계주니어선수권 남자 스프린트 '눈부신 동메달'

작성일: 2026.08.25 16:13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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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클 유망주 전하진. ⓒ대한사이클연맹
▲ 사이클 유망주 전하진. ⓒ대한사이클연맹

 

▲ 사이클 유망주 전하진. ⓒ대한사이클연맹
▲ 사이클 유망주 전하진. ⓒ대한사이클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한국 남자 사이클 기대주 전하진(전라고)이 귀중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하진은 지난 23일(한국시간) 벨기에에서 열린 2026 트랙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 스프린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3년 연속 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급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스프린트 예선 200m 출전 선수 42명 중 10초075로 4위 본선행을 확정한 전하진은 야마자키 다이야(일본), 쿠퍼 닐슨(뉴질랜드)을 차례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라 예선 1위 이오안 헵번(영국)에게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메달을 놓치지 않은 전하진이다. 린이콴(대만)을 2판 연속 이기며 눈부신 동메달을 품었다.

한국은 2024년 최태호의 동메달, 2025년 최태호(현 경북체육회)의 금메달에 이어 전하진까지, 3년 연속 주니어 세계선수권 메달​을 획득에 성공했다.

▲ 전하진(왼쪽)은 세계 주니어 사이클선수권대회 스프린트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한사이클연맹
▲ 전하진(왼쪽)은 세계 주니어 사이클선수권대회 스프린트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한사이클연맹

전하진은 대한사이클연맹을 통해 “세계주니어선수권이라는 큰 무대에서 메달을 획득해 기쁘다”라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직접 경쟁하면서 자신감과 함께 부족한 부분도 확인했다. 레이스 운영과 순간적인 폭발력을 더 보완해 앞으로 세계대회 금메달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 단체 스프린트에서도 전하진, 김동현(전라고), 윤석현(영주제일고)​으로 구성된 한국은 예선에서 45초420을 기록하며 3위로 메달 결정전에 진출했고 45초245로 예선보다 기록을 단축했지만, 4위로 마감한 바 있다.

옴니엄에 출전한 김도함(양양고)​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옴니엄은 스크래치, 템포, 제외, 포인트 등 4개 종목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종합 경기다. 김도함은 첫 종목인 스크래치에서 4위를 차지하며 종합 4위로 출발했고 제외 경기에서 낙차했지만, 다시 일어나 경기에 복귀해 끝까지 완주했다. 포인트 경기에서는 메인 그룹을 상대로 두 차례 랩을 획득해 40점을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최종 9위로 끝냈다.

김도함은 고등학교 2학년으로 내년에도 주니어 무대에 출전할 수 있어, 아쉬움을 털고 내년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이상현 사이클 연맹 회장(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은 “최근 우리 남자 주니어 단거리에서 세계 정상급 유망주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이 선수들이 주니어에서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성인 엘리트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니어 선수들의 성장이 향후 국가대표팀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 대회 경험과 훈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올림픽 등 더 큰 무대에서도 대한민국 사이클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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