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대박 터졌다! BBC ‘비피셜’ 전격 보도 '국가대표 윙어 메디컬테스트 임박'…김민수, 스코틀랜드 절대2강 레인저스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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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 축구 신예 윙어 김민수(20)가 스페인 무대를 떠나 스코틀랜드 명문 팀 이적을 눈앞에 뒀다. 레인저스 입단 계약서에 서명을 한다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몸값을 기록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5일(한국시간) "지로나의 윙어 김민수가 레인저스 이적을 앞두고 향후 48시간 내에 글래스고에 도착한다. 김민수는 지난 시즌 스페인 2부리그 안도라에서 임대로 뛰었다. 다만 지로나가 강등됨에 따라 팀을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레인저스의 김민수 영입이 임박했다"면서 "지로나의 윙어 김민수는 1천만유로에 레인저스 이적을 마무리하고자 곧 스코틀랜드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신력 높은 매체를 포함해 영국 내 매체들도 속속 김민수의 레인저스 이적을 알리고 있다. ‘뉴스레터’는 "레인저스는 김민수 영입에 근접했다. 레인저스는 지로나와 김민수 이적에 합의했다. 레인저스는 김민수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 850만파운드를 지불한다"라고 알렸다.
이어 "레인저스는 지난주 수비수 네델코비치를 영입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11번째 선수 영입을 했다. 김민수가 레인저스에 순조롭게 합류한다면 주말 열리는 에버딘전에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데뷔전 일정까지 전망했다.
스코틀랜드 현지 매체 ‘더 스코티시 선’은 ”레인저스가 한국인 윙어 김민수와 이적료 850만파운드 계약을 눈앞에 뒀다. 메디털 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곧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도착해 장기 계약에 사인할 예정"이라며 이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이적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김민수의 몸값이다. 김민수의 이적료 850만 파운드(약 160억 원)은 바이아웃 금액인데, 레인저스가 구단간 협상을 건너 뛰고 김민수와 곧바로 개인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바이아웃을 발동했다.
이 금액은 레인저스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최고액 이적료다. 1위는 지난 2000년 11월 첼시(잉글랜드)에서 노르웨이 출신 공격수 토레 안드레 플로를 영입할 당시 지불했던 1천 200만 파운드다. 레인저스가 20세의 한국인 유망주에게 구단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자본을 투입했다는 것은 선수에 대한 큰 기대치를 보여준다.
레인저스가 김민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배경에는 기존 영입 대상의 메디컬 이슈가 있었다. BBC는 "레인저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PSV아인트호벤 공격수 드리우에흐를 영입할 예정이었지만 메디컬테스트에서 문제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2006년생인 김민수는 윙어가 주 포지션이며 스트라이커로도 활약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 자원이다. 최근에는 23세 이하(U-23) 국가대표로도 발탁됐다. 하지만 9월에 열리는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는 들지 않아 2030 도하 아시안게임으로 기회를 미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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